화장품

150607 에뛰드 룩앳마이아이즈 1+1 8개 후기

kim11 2015. 6. 7. 22: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노아이즈 6개 산지얼마됐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섀도 그만사야지 해놓고 그제 에뛰드 1+1 소식을 알게 되자 오늘 홀린듯이 뛰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모노아이즈처럼 맨날 1+1하는게 아니라고도 하니, 일요일 오후 더 이불과 뭉개고 싶은 마음을 떨쳐내고 가서 미친듯이 손등발색 손목발색 해보고 8개나 집어왔긔 ㅋㅋㅋ 하튼 흔치않은 세일은 놓치기 싫은것이,,,솔찍헌,,,여우의,,,심정입니다,,,,


아니, 모노아이즈 사놓고 나니 정작 에뛰드 룩앳마이아이즈 얘기가 많이 보이더라고. (아무도 안보는데 급변명)

카페나 블로그 등등에서 로드샵 섀도 중 퀄리티 갑중갑은 에뛰드라느니, 음영화장 갑은 에뛰드 카페라떼라느니, 시럽빼고테이크아웃, 달달한 대추차, 카페라떼 우유많이 등등등.........솔직히 이 작명법 썩 맘에 들지 않지만;; 암튼 이런 에뛰드 섀도우 이야기를 계속 봐왔으니 한번 사볼까 싶기도 하였던 것이었던 것이엇다.....


아 이번에 집어온건 베스트셀러, 유명템 이런것보단 걍 내가 땡기는것 위주로 택했다. 모노아이즈때 유명템이라고 이것저것 들고왔는데 정작 오 이거다! 싶었던건 거의 없었기때문에 ㅠㅠㅠ



1. 카페라떼 우유많이

카페라떼 이야기를 제일 많이 들었는데 카페라떼 아니고 우유많이를 택한 건 순전히 집에 있는 얼쓰와 진저파우더가 생각나서였다; 카페라떼 얘는 음영섀도로 유명한것 같은데 그 음영한번 해볼라고 저번에 산게 얼쓰랑 진저파우더였거든예 진저파우더가 얘랑 비슷해보였음....근데 아직 음영의 도를 깨우치지 못하여서 그런지 잘 안쓰고 있어서; 암튼 카페라떼는 패스.


우유많이는 음영보다는 그냥 기본베이스?로 사용하기 좋을것 같아서 집었다. 진짜 살색? 에 가까운 느낌이라 발라도 막 크게 티나고 그렇지도 않음. 걍 색조 기본베이스로 쓰려고.


2. 통기타여신

요런 옅은 브론즈?느낌의 섀도우가 없어서 선택해봤다. 맥의 유명템 허니러스트랑 비슷하다는듯.

몇년전에 캐유명템이었던 아리따움 드레스코드 사놓고 진심 한번도 안쓴 전적; 이 있는지라(얜 진짜 브라운골드인데 내가 쓸줄을 모르는건지 바르면 금동불상 느낌난다 ㅠㅠ...내스타일 아님;;) 좀 머뭇거리기도 했는데, 통기타여신은 브론즈 계열이기도 하고 확실히 발라보니 발색이 펄땡이 번쩍거리는것도 없이 부드럽고 쉬머한 느낌이라 좋았다. 대충 눈에도 발색해봤는데 올ㅋ 분위기 올ㅋ 가을여자 느낌 올ㅋ 가을에 즐겨 쓰게될듯?ㅎㅎㅎ


3. 시럽빼고테이크아웃

얘는 하도 유명템이고 내가 집은 하나가 마지막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걍 사버림 ㅋㅋㅋㅋ 통기타여신보다 한 톤 낮고 확실한 브라운이다. 하지만 내가 갖고 있는 아멜리 슈가골드브라우니보다는 훨 옅음. 내가 슈가골드브라우니를 거의 눈화장 할때 안빼고 써서 그런가 모든 브라운은 얘를 기준으로 생각하게 되네 ㅋㅋㅋㅋㅋㅋ 암튼 시럽빼고테잌아웃도 통기타여신처럼 바르니까 올ㅋ 가을여자 올ㅋ 이라 괜찮았다. 인기 많을만 하더만. 다음에 분위기있는 느낌적인 느낌의 화장 할때 써먹어봐야징! 헤헿


4. 앙큼 북극여우짓

히익 작명센스 히익;;;;;; 오늘 산것중에 거의 최악의 이름이다 히익;;;;;;

슈가골드 브라우니를 대체해볼까 싶어서 고른거다. 색은 기본적으로 둘이 되게 비슷하긴 한데, 얜 슈가골드브라우니보다는 붉은끼가 빠져서 브라운보다는 진한 회갈색이나 고동색 느낌의 빛깔이다. 펄땡이가 슈가골드브라우니보다 작은건 마음에 드는데 색깔 자체는 슈가골드브라우니가 더 익숙해서 긍가 좋으네. 하지만 어차피 눈에 바르면 둘중 뭔지 아무도 구별못할 느낌^^! 나도 바르면 구별못할 느낌^^! 암튼 난 풀메하면 짙은 브라운톤으로 언더삼각존 쓸어주는거 좋아해서 얜 자주 쓸듯하다 ㅎㅎㅎ


5. 카페모카

사실 오늘 얘 사러 갔던거였다. 하지만 쇟은 얘포함 8개를 사고 마오....

카페모카는 펄끼 없는 짙은 고동색이다. 짙은 브라운 무펄 섀도가 없어서 고른건데, 실제로 발색해봐도 괜찮다 싶어서 집어옴. 사실 홀리카 홀리카의 트와일라잇 레드랑 같이 쓰려고 고른거다 ㅎㅎ 창백하고 무거운 뱀파이어 메컵 시도해볼라꼬예! 껄껄


6. 알싸한 와인버건디

저번에 모노아이즈 살때 머츄어버건디랑 스탠드바이미 사고도 뭔가 성에차지 않은 나는 결국 알싸한 와인버건디를 집어들고 말았읍니다....근데 이건 언뜻봐선 스탠드바이미랑 되게 비슷한데, 둘이 비교발색 해보니 스탠바이미보다 붉은끼가 더 돌았다. 결론적으로 내 마음에 완전 듬bbbb 

확실히 난 보라색 계열? 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같은 색이라도 푸른끼보단 붉은끼 도는게 뭔가 훨 편함. 특히 붉은끼 부족한 보라색은 웜톤이라 그런지 피부에 잘 받지도 않는거같고 ㅋㅋ 그래서 유명한 자색고구마라떼도 한번 발라보고 ?????하며 도로 내려놨다. 내스타일 놉.....암튼 알싸한 와인버건디 마음에듬! 잘 쓸수 있을듯 ㅎㅎㅎ


7. 딸기마카롱

이건 내가 가진 섀도들 중에서 확 튈만큼 이례적인? 컬러다. 되게 선명한 핑크? 핑크코랄? 이라고 해야 하나. 굉장히 선명하고 밝은 색감. 근데 뭔가 매번 브라운 피치 버건디 등등 무난한 컬러 사기도 지겨워서 한번 진짜 내 마음에 드는걸로 골라봤다. 그래서 역시 유명템인 로즈티 새벽꽃시장 등등 다 제치고 얘를 선택. 사실 로즈페탈이랑 웨딩부케, 망고버블스무디, 이브르 등 기존에 있는 색상을 피하다보니 이걸 택하기도 했다 ㅋㅋ

암튼 발라보니 생각보다 색 그대로 쨍하게 보이진 않고 한톤 어둡게? 보이는 듯도 하다. 근데 진짜 쌩얼에 올려본거라 ㅎㅎ 요건 한번 다음에 메컵 해보면서 색 자세히 확인해봐야겠다. 암튼 색자체는 이쁨 맘에듬! 


8. 진주빛 물거품

눈머리랑 애굣살 부분에 바를, 저스트 흰펄 찾다가 택한 거다. 얘는 위의 섀도들보다는 좀더 비싼? 쥬얼 계열이라 천원 더 줬지만(원래는 이천원 비싼듯?ㅋㅋ) 하튼 마음에 든다. 하바나코랄이랑 애플블라썸은 색깔이 있는데 얜 저스트 흰색이라 내가 찾던 애굣살용인듯 껄껄 애용해주겠음




암튼 이정도! 근데 이렇게 사고 아이브로우 (2,500원) 하나 사고도 만칠천오백원 밖에 안줬다는거 ㅋㅋㅋㅋㅋ 맥 섀도 하나가 이만오천원인가 그렇다는데 껄껄 진짜 로드샵 스릉흡니드....!!

귀찮지만 ㅠㅠㅠ 그래도 열심히 바르고 댕겨봐야겠다 ㅋㅋ 데일리로 아이섀도를 안 하는데 (섀도는커녕 귀찮아서 쌩얼에 선크림만 바르쟈나여...심지어 요샌 마스크 쓰고다녀서 더하쟈나여....ㅠㅠㅠ) 암튼 기왕 산거 부지런히 바르고 댕겨봐야겠음.ㅎㅎㅎ 진짜 올해 섀도는 그만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