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6 젤다 왕눈 모험일지 (69-70일째) - 조나니움 제련의 섬, 조나니움 세트, 고대에서 온 메시지 완료
여전히 평일도 쪼개서 열심히 하고 있고요?
시간 없으면 건너뛰는 날도 있지만 ㅋㅋ
여하튼 요즘에는 한창 하늘섬 탐험을 하고 있다. 비석도 찾고, 사당도 찾기 위해.
컴컴하고 쿰쿰한 지저와 달리 기분이 가라앉지 않아서 좋다.
희한한 모양의 섬이 머나먼 동남쪽 어딘가에 있어서 가 봤다.
조나니움 제련의 섬? 제련소가 있나?
하며 맨 아래층의 스위치를 작동시켰더니...
요렇게 미션임파서블이 시작되었다 ㅋㅋㅋ 졸잼 ㅋㅋㅋ
레이저가 움직이기도 해서 잘 이동해야 한다. 어어하다 3트함^_^...
마침 글라이딩 세트 있어서 야무지게 입었고요? 하늘섬 탐험하다보니 글라이팅 세트 쏠쏠하게 쓸 일 많아서 좋다 ㅋㅋ
미션임파서블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등장한 사당.
라울의 축복일까 싶었는데 맨몸 전투였다 ㅋㅋ
맨몸 전투도 이제 안 겁난다 ㅋㅋㅋ 쫄기에는 하트가 너무 많아...!
여긴 예의 물의 신전처럼 둥~ 둥~ 하는 희박한 중력 너낌이다. 어렵지 않게 깰 수 있었다.
근데 명색이 조나니움 제련의 섬이라는데...뭐가 없네?
사당 주변 돌아다니면 저렇게 조나우 무기들이 떨어져 있기는 한데(그것도 강력한 계열), 이미 나는 별로 안 쓰는 것들이고요?
조나우 무기 수급처로는 좋을 것 같다. 아마 리젠될거같은데 붉은달 뜰때마다 와서 파밍하거나.
돌아다녀보니 저 우측하단 미니맵의 똥글똥글한 곳 중 진입 가넝한 지점마다 코로그가 있기는 했다.
아니...코로그만 있기는 섬 디자인이 너무 특별하자나요 ㅋㅋㅋㅋ 모읍냐 진짜!!
하고 인터넷 뒤져보니....
이게 있더라. 사당 주변, 용암 위치에서 트레루프로 올라가야 되는 기둥 안쪽에.
아니 기둥 위도 다 살펴보긴 했는데 요렇게 뵈지도 않는 위치에 보물상자 숨겨두기 있기 없기?ㅋㅋㅋㅋ
암튼 보물상자까지 깐 후 계속 하늘섬 탐험을 이어갔읍니다ㅋㅋ
간만에 들른 물의 신전인데 ㅋㅋㅋ 발견못한 보물상자 있는거 실화?
이런 식으로 다시 본 맵에도 뭐가 있는게 너무 재밌다.ㅋㅋㅋ
그리고 또 빙글빙글 돌아가는 동그란 구체 형태의 섬을 발견했더니 요렇게 현자의 유지를 또 주웠고요~
한번 4개 써먹었는데도 6개나 남았네. 설마 이거 현자 수대로 총 16개 있나 ㅋㅋ
하늘섬 돌아다니다 보면 마주치는 블록골렘들.
이젠 보면 일단 패러세일 펼친 채 근접해서 불렛타임으로 급소 블록(마땅한 표현을 못찾겠네 ㅋㅋ)에다 폭탄화살부터 갈긴다 ㅋㅋ
쟤는 중급인가 그랬는데, 체력바 뜨기도 전에 옵션 안붙은 야수신 3연발로 폭탄화살 몇대 갈겼더니 피 85프로 정도 깎인 상태가 되더라 ㅋㅋ 다가가서 두대 정도 쳐서 끝냈읍니다...
하늘섬 중간중간 비치돼 있는 이 기구 진짜 좋다 ㅋㅋㅋ 이거 있으면 주변에 고도 높은 하늘섬 있으니 타고 가라는 뜻.ㅋㅋ
플레이하면서 늘 느끼는거지만 젤다에는 불합리한 플레이를 요구하는 게 거의 없다.
있어봤자 야숨 때의 멈춘다는 행복이랑 검의 시련 정도...? 딱히 안 해도 엔딩보는데 아무 문제없는 것들. (검시는 나도 안 했다)
왕눈은 그나마도 없지만 ㅋㅋ
암튼 타고서 이게 호버바이크보다 만들기 쉽지 않나? 싶은데 널리 안 쓰이는 거 보면 선풍기가 네대나 붙어있어서 배터리 효율이 안좋나봉가?
그리고 좀 사이즈가 크기도 하고...아! 저 판때기가 조나우 캡슐에서 안나오는구나 ㅋㅋㅋ (이해 완)
암튼 또 하늘섬 탐험 탐험~ 구체 형태 하늘섬으로 슝 날아갔다.
저 동그란 섬 있으면 무조건 사당 있거나 재밌는 퍼즐 있어서 두근두근 기대된다능ㅋㅋㅋ
요렇게 수정 갖다가 사당 터(?)까지 옮기는 퀘스트도 익숙해졌다.
여기 사당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아무튼 수정은 위쪽에 있고 사당 있는 섬은 바로 아래쪽이어서, 이런저런 도구를 사용해서 옮기게 한 거였던것 같은데...결론은 난 그냥 수정을 사당 있는 섬으로 떨궜읍니다 ㅋㅋ
2~3번 츄라이해서 성공. 수정 챌린지 중에서 젤 간단했다 ㅋㅋ 어차피 위치 비껴가서 아래로 떨어지면 다시 리젠돼서, 그거 들고 또 떨구면 됐었음.
그리고 근처에 있는 동글동글한 섬의 퍼즐 풀기!
여기에는 사당은 없었고 (쩌 우측상단 야광섬의 수정을 아래쪽 사당에 옮기는게 챌린지였어서), 대신 좌측의 커다란 네모 바위를 저 구체의 동그란 입구로 집어넣어야 됐다.
동글동글 섬에 들어가 보면 큰 버튼밖에 없는데 링크가 올라가도 버튼이 안 눌려지더라고?
그리고 나와 보면 근처 섬에 요렇게 커다란 네모 바위들이 잔뜩 쌓여있음+쏘아 올리는 장치의 각도가 다른 곳들보다 높고 강도도 셈
= 아~ 쩌기로 바위를 골인시켜야 되는 거구나! 하고 직관적으로 알게 된다 ㅋㅋ
생각보다 많은 시도를 필요로 하지는 않았다. 10번 미만에서 네모 바위를 저 안으로 골인 성공.
그리고 구체로 이동해서 버튼을 누르면 구체가 회전하면서 저 입구가 아래로 내려가서, 버튼이 위치한 곳 아래층으로 진입할수 있게 된다.
조심조심 벽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요렇게 ㅋㅋ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조나니움 무릎 보호대 획득! 올ㅋ
이렇게 조나니움 세트도 맞추게 됐다. 만년 전 고대의 전사 같은 디자인이네예!
얘는 2단계까지 강화하면 배터리 소모 안되려나? 지상 내려가면 대요정한테 가서 강화를 한번 시켜봐야겠다 ㅋㅋ
비석도 게속 찾아다니고 있읍니다. 비석 둘 중 하나는 사진찍으려고 주변을 밟는 순간 아래로 훅 꺼지는데 ㅋㅋ
그럴때마다 글라이딩 세트로 갈아입고 자유낙하한다.
글라이딩 세트 별로 쓸 일 없을거 같았는데 재밌어서 그런지 쏠쏠하게 잘 써먹네 ㅋㅋㅋㅋ
비석 떨어진 주변을 돌아다니기도 하고요?
이번에는 겔드 사막의 낯익은 위치로 떨어졌는데 마침 주변에 몰드래고가 있어서 겸사겸사 잡았읍니다.
얘도 가까이 다가오면 불렛타임+야수신의 활로 폭탄화살 계속 갈기고 피 깎인건 두어대 치면 된다. 블록골렘 너낌 ㅋㅋ
지금까지의 상태. 올ㅋ 사당 146개나 찾았네? ㅋㅋ
축복의 빛은 교환도 귀찮아서 걍 냅뒀는데 벌써 30개가 됐네 ㅋㅋ
지저 뿌리는 총 120개라는데 이제 5개 남았다!
설마 하이랄 성 지하 부근에 5개나 있을거 같지는 않고 내가 지도상에서 아직도 못찾은 곳들이 있을듯 ㅋㅋ
비석 사진 찍은 것들 가지고 리도우한테 갔다.
하나하나 얘기해주는게 고대의 생활사(?)느낌도 나서 재밌음 ㅋㅋ
이번 건 젤다가 고대 하이랄 왕국에 사고노 패션을 유행시켰다는 이야기 ㅋㅋㅋ 젤다...고대에서 재밌게 지냈구나...
나도 깜짝 놀랐닥우! 사고노가 좋아하겠네 ㅋㅋㅋㅋ
그리고 마침내 12개의 비석을 모두 찾은 거시어따...!
리도우가 나도 이제 어엿한 조나우 조사대라며 ㅋㅋ 패러세일 원단을 줬다.
고대에서 온 메시지 컴플릿!
지도에서 꽃모양 섬만 찾아가 사진 찍어오면 되는 거라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퀘였다.
이거 하느라 안 가본 하늘섬도 다니고 사당도 찾고 좋았음!
바로 하테노 염색숍 가서 확인해봤다 ㅋㅋ 올 나름 괜찮긴 하네?
여태껏 받은 원단들 중 그나마 맘에 드는 디자인+색감이다 ㅋㅋ
앞으로 할 일은
- 남은 미니퀘들 정리하기
- 마소 뽑기
- 가논 패기
진짜 진짜 얼마 안남았네 ㅋㅋ
연말까지 또 다른 할일(=스카에서 독서)이 생겨서, 젤다는 아무튼 이번주나 다음주 정도에는 마무리 지어야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