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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0 젤다 왕눈 모험일지 (71-73일째) - 하늘 높은 샘과 빛의 고리 전승, 이 앞은 출입 금지, 데크나무님은 비밀의 방, 추낙해 미로섬, 말 관리인의 부탁, 마스터 소드

kim11 2024. 10. 20. 23:50

아오 오늘도 캡쳐 60장이나 되네 ㅋㅋㅋㅋ

예전에 두어번 실패하고 고이 접어 뒀던 사당챌린지, "하늘 높은 샘과 빛의 고리 전승"을 해치우기로 했다.

요렇게 스위치를 작동시키고 아래로 낙하 후 지상에 도착, 빛의 원을 쫓아가며 시간 내에 계속 통과하면 되는 퀘.

피지컬 필요하고요?^^...

사당 퀘 중에 리트라이 제일 많이 한 챌린지인듯 ㅋㅋ 오죽하면 시작지점 하늘섬에 워프마크를 두었읍니다...

 

일단 맨 처음 지상으로 낙하해서 바로 원을 통과할 수 있게 우다다 쫓아가는 것만 여러 번 실패했다.

낙하지점에 따라 바위틈으로 잘못 떨어지거나 하면 추가적인 이동이 필요한데 원이 너무 금방 사라져;;

그리고 낙하 후 허둥지둥하며 처음에는 방패서핑 할 생각도 없이 그냥 스노부츠 신고 달렸다.

하지만 몇번 시도해보고 아...이건 그냥 방패서핑 해야되는 퀘구나...하고 방패서핑으로 길을 한번 쭉 따라내려가 봤다.

이동 루트에 있어서 걸리적거리는 리잘포스도 미리 처리해 두고, 길 따라 서핑해 본 예습 ㅋㅋ 이 효과가 있었는지 겨우 성공했다. 거의 10트한듯ㅋㅋㅋ...

 

5트 넘어가면서 사알짝 짜증이 나긴 했지만 이정도면 할만하다 싶었다. 뭐 피지컬 퀘도 좀 있어야되지 않겠읍니까 ㅋㅋㅋ

야숨의 '멈춘다는 행복' 같은거에 비하면 선녀지 선녀ㅋㅋㅋ 암 ㅋㅋㅋ

 

사당 챌린지 끝내고 내친김에 근처에 있던 코로그도 이동시켜주기로 했다.

왜 기구 위에 붙여놨냐면 저 기구가 주변에 널려 있어서 아 타고 이용하라는 건가? 했는데 ㅋㅋ 길이 너무 가팔라서 저게 안 움직이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귀차나서 걍 기구째로 들어올렸다 ㅋㅋㅋ

그리고 실패^^...옆의 굴에 떨궈 버렸다;;; 미안 코로그야 ㅋㅋㅋ;;;

 

저게 나중에 보니까 상대적으로 편한 길이 있었는데 난 그거 모르고 걍 북쪽의 높은 경사로로 냅다 갔던거 ㅋㅋㅋ

혹시 이 기록을 보는 모험자가 있다면 동쪽의 완만한 길로 가십시오...

딴소리지만 굴에 빠뜨린 코로그는 원위치에 바로 리젠되더라 ㅋㅋ

 

앞선 사당퀘도 여러번 했고, 살짝 짜증나서 걍 버리고 갈까 하다가 그래도 굴에 빠뜨린 미안함으로 ㅋㅋㅋ

결국 친구한테 인계해주었읍니다.ㅋㅋㅋ

하늘섬에서 (아마도 블록골렘 잡은 뒤인듯) 현자의 유지도 또 하나 발견했다.

이건 뒤에 카쿠다가 공격하려는 순간이 캡쳐됐네 ㅋㅋㅋ 공격하든말든 내 링크는 보물상자 엽니다 껄껄

 

지상 돌아다니다가 조라마을 근처에서 안 가본 특이하게 생긴 스팟이 있어서 뭐지 하고 가봤네.

안에 들어가서 트레루프로 위층 가면 보물상자가 있어서, 오오 하고 호다닥 었는데...!

강력한 조나니움 창이었다^^ㅋ 안 먹고 나옴.ㅋㅋㅋ

 

그간 모인 코로그로 방패칸 늘릴 겸 코로그의 숲도 들렀다.

왕눈에서는 코로그의 숲에서 하는 보쿠린 무대는 첨 보는듯 ㅋㅋ

 

온 김에 코로그들 소원수리도 좀 해주고용?

커다랗고 빙빙 도는 동글이 rgrg 지상에 내가 본 것만 두군데나 있다구~ 찍어다주겠으

쥬키라는 코로그는 사당 챌린지를 줬다. 안그래도 근처에서 사당 센서 울려서 어디지 했는데 ㅋㅋㅋ

코로그의 숲은 외곽에서 잘못 헤매면 미로숲 입구 근처로 뱉어지게 되는데 (야숨에서 이거 지겹도록 많이 당했음^^...), 쥬키가 알려준 길로 가자 스무스하게 미로숲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사당 챌린지는 수정 챌린지였다. 빛을 따라 바위로 다가가자 바위록이 ㅋㅋ

간단히 잡은 후 수정 들고 이동해 클리어.

치오 얘는 코로그의 숲 촌장 같은 느낌인가?

말투도 귀엽고 생긴것도 귀엽고 ㅋㅋ 암튼 코로그들 고민고민하지마~

 

코로그 하나가 토치가 안보인다고 해서, 힌트대로 버섯가게에서 트레루프했더니 바로 찾았다.

아니 요녀석 데크나무님 입속에 본인 공간을 만들었냐 ㅋㅋㅋ

 

토치가 필요하다고 한 거 이미 주머니 터지도록 가지고 있고요 ㅋㅋ

조명꽃은 어느 순간부터 늘 8백~9백개씩 있고 은밀초도 잘은 모르지만 백개는 넘게 갖고있을듯^^...

암튼 건네주면 밤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던가? 한다. 기다려야쥬 ㅋㅋ

밤 되면 요렇게 예쁘게 완성된 비밀의 방 ㅋㅋ

 

토치가 고맙다며 코로그족의 원단을 선물로 준다.

 

요렇게 데크나무님은 비밀의 방? 퀘 완료.

비밀의 방에 침대도 있고 해서 숙박 기능이라도 있는줄 알았더니 그런건 없었다 ㅋㅋ 살짝 아쉽

 

위로 트레루프해서 올라오면 바로 나모민이 있는데용...!

숲에 사는 자의 창이랑 방패를 갖다달라고 한다.

근데 내 무기칸이랑 방패칸이 지금 부족해서^_^;; 일단 ㅇㅋㅇㅋ 접수만 하고 나옴.

그리고 그간 미뤄뒀던 설산의 셀미네 오두막에 방문했다.

예~~ 전에 조난당한 셀미를 구해준 대가로 이제야 받은 건 튼튼한 조나니움 방패.

초반에 받았으면 신났을거 같지만ㅋㅋ 이미 방패칸이 야수신이랑 왕가방패로 꽉차가지고 ㅋㅋ

아무튼 설산에서 사라진 여왕 퀘도 드디어 끗!

옆에 있던 핀한테 말을 걸었는데, 아까 사당퀘 하느라 방패에 달아둔 썰매를 보고 이런 반응이 돌아왔다. 올 ㅋ

야숨왕눈은 진짜 별 비중 없는 npc들 대사 패턴까지도 되게 다양해서 감탄스럽다. 

어떻게 이렇게 세세하게 하나하나 다 놀라게 만드는건지 ㅋㅋ

 

아까 쥬키가 준 퀘로 발견한 사당이랑 같은 위치의 지저 뿌리 밝히러 간 김에 채굴 세트 입어봤다.

빛의 발자국은 저기 뒤에 보이는 표시. 확실히 별로 쓸것 같지는 않다 ㅋㅋ

정 움직였던 경로 보고싶으면 맵 켜서 X눌러서 내 이동경로 확인하면 되니께ㅋㅋ

 

뿌리 밝히고 근처에 투기장 같은 모양이 있어서 이동 중.

근데 칼날바나나가 줄줄이 떨어져 있는 걸 발견했다. 딱봐도 이가단이쥬?

 

밀림의 투기장 도착. 

본래는 보물상자가 놓여있어야 하는 투기장 한가운데에 칼날바나나가 있더라 ㅋㅋㅋ 뭐야 내 보물 돌려줘요

 

그리고 짜자잔 전혀 안 놀라운 이가단의 등장!

 

우리(?) 한 군데가 열리면서 등장한 블랙 히녹스를 호다닥 해치웠다.

그러자 우리 안에 있던 보물상자에서 코로그의 가면 발견!

그치그치 이제 플레이 계속 해서 코로그까지 다 찾을 생각이면 코로그의 가면 있으면 좋겠지

 

슬슬 지도 북동쪽 끝, 추낙해 로미섬으로 향했다.

오? 이건 로미성 아니고 섬이네 ㅋㅋ 하긴 여긴 섬 맞긴 하니까ㅋㅋ

암튼 얘는 물 위에 떠있는데 입구를 못찾겠어서 판자로 선풍기배 만들어 타고 한바퀴 돌았다.

아마 저 우측상단의 구조물 아래서 트레루프를 하면 됐었을지도 모르겠지만...일단 플레이하는 당시에는 못봤고요 ㅋㅋ

 

한바퀴 빙 돌고 결국 이노무 높은 벽면을 기어올랐다. 스테미너 음식 두어개 먹었읍니다...^^

 

벽 다 타고 올랐더니 해가 뜨네 ㅋㅋㅋㅋ 츠암나

패러세일 타고 정면 입구쪽 가보니 다른 로미성들처럼 조나우 조사단원의 일지를 발견.

얘는 미로 안에도 물이 좀 있어서 솔방울 따라가기가 좀 어려웠다 ㅋㅋ

하지만 대충 이동이동 하다 보니 솔방울 보이고 또 뭐 따라가고 그랬더니 어렵지 않게 일지 3일차까지 다 보고 사당 있는 곳까지 갈 수 있었다.

 

사당 열었더니 지하에서 독기가 스멀스멀 올라와서

오~ 이거 아래쪽을 통하면 지저로 갈수있겠구만! 하고 별 생각없이 다이빙했는데...

철창에 가로막혀 그대로 추락사할뻔 했읍니다^^....

다행히 하트 5개인가 6개인가 남아서 안 죽었다 ㅋㅋㅋㅋㅋ

 

로미섬(성) 순서가 지상 -> 하늘 -> 지저인거 이제 좀 숙지할때도 되지 않았냐거 ㅋㅋㅋㅋㅋㅋㅋ 참나

 

 

암튼 얼른 음식섭취해서 하트 보충하고, 지하에서 당연한 듯이 나타나는 독기마+팬텀가논 잡았다.

여기 본래는 가디언밭이었는데 ㅋㅋㅋ팬텀가논 한마리면 훨 낫지 ㅋㅋㅋㅋㅋ

하지만 보물상자도 야숨 대비 없는것 같긴 하더라^_^ㅋㅋㅋ 하나 열었네

(뭐였는지 기억 안나는걸로 봐서 별거 아니었던듯)

그리고 하늘의 로미섬으로 고고.

 

미로는 나머지 두 개의 로미성과 똑같은 서타일이었다. 4개 아니고 3개였지만 ㅋㅋ

호로록 풀고 마지막 스위치 작동시키자 상승기류가 강해지며 슈웅 위로 올라갔다.

순간 초승달이 예뻐서 한컷 ㅋㅋ

 

그리고 글라이딩 세트 갖춰입고 뛰어내렸읍니다. 지저로 고고~~

 

하는 와중에 근처에서 별의 조각이 떨어져서 줍고 ㅋㅋㅋㅋ

 

지저 로미섬으로 왔더니 여긴 뿌리를 아직 안밝혀서 컴컴한 상태였다.

나머지 로미성들과 같이 아래층에서 골렘 잡고, 스위치 작동.

용을 관장하는게 대체 누구여 ㅋㅋㅋ

지난번 로미성들도 각각 상징하는 동물이 있던데, 스포당할순 없으니 이건 나중에 찾아보는걸루...☆

 

보물상자는 예상하고 있던 이차원악령의 갑옷.

이걸로 이차원악령 세트 완성했네.

 

한번 입혀는 봤읍니다...

못생겼네^^...

 

지나가다 에디슨 또 한번 도와줬고요 ㅋㅋ

보통 Z자 구조물 만들어서 아래 받치는 식으로 푸는데, 이건 Z자 하면 높이가 안맞아서 판자를 팻말에 달린 나무고리 사이에 끼워넣고 아래 판자에 고정시켜서 풀었다.

이렇게는 첨 해봐서 캡쳐 ㅋㅋㅋ

 

그리고 '말 관리인의 부탁' 미니퀘 해결하러 사딘 공원 옛터로 왔다.

야숨 때는 완전 폐허였던거 같은데, 재정비를 했는지 이렇게 분수도 나오고 깔끔하게 돼 있어서 너무 좋았다 ㅋㅋ

비록 마왕 부활이 임박했지만ㅋㅋ 이렇게 야숨 이후의 세계를 볼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ㅠ_ㅠ

암튼 스탈호스는 밤이나 돼야 나와서, 여기서 모닥불 피우고 시간 좀 보냈다.

 

그리고 드뎌 스탈호스 두 마리 등장.

근데 사진 찍어서 가져가는 퀘는 아닌것 같더라고 ㅋㅋ 카메라로 찍었는데 ! 표시가 안떠 ㅋㅋ

그래서 한마리 잡아 타고 마구간으로 고고.

사실 이거 앞에 다른 놈 잡아탔었는데 얘가 좀 경사로에 끼이니까 오도가도 못해서 ㅋㅋ 할수없이 내려서 딴 놈 탔다.

 

그리고 퀘를 준 토파에게 데려갔더니!

토파는 얘가 혼자면 자기가 돌봐주려고 했는데 "어둪고 깊은 곳(지저겠지)"에 동료가 많은거 같아서 걱정 안해도 되겠다는 식으로 말한다.

아니 할아버지 스탈호스랑 의사소통이 가능하신가여 ㅋㅋㅋ

 

그리고 챌린지가 끝난줄 알았는데...이번에는 말 말고 다른 동물(사슴이나 곰 같은거) 타고 오는 퀘로 업뎃됐다ㅋㅋㅋ

아니 할아버지...^^ 저 바빠여 마왕 잡으러 가야된다구여...

암튼 모처럼 스탈호스 마구간까지 데리고 왔으니, 안되는 건 알지만 말 등록하는 데로 데려가 봤다.

 

그랬더니 접수처에서 당황하면서 못 받아준다고 ㅋㅋㅋ 하긴 그렇겠지...

스탈호스는 길들여져서 내가 내려도 어디로 도망가지는 않았다. 해 뜰때까지 마구간을 서성거리다가 보라색 연기와 함께 펑 터져 사라졌다.

지저의 친구들에게 돌아갔기를. (급 갬성)

 

그간 깜박하고 있었던 ㅋㅋ 하일리아의 방패도 찾을 겸, 집에 방패칸을 들여놓기로 했다.

겸사겸사 집을 확장 증축해보기로 했다.

이거 요리조리 조합하느라 꽤 시간 걸렸다^_^...

 

화단이랑 잉어 있는 연못 포함해서 여러칸 새로 샀는데, 돈이 부족해서 급히 라이넬 발굽 4개+어둠반딧불이 물약 만들어서 옆에 있던 그랜슨한테 팔고 그랬음 ㅋㅋ

 

암튼 이리저리 배치해본 끝에 최종적으로 2층은 무기, 방패 전시칸을 두고 1층은 그림 전시실과 여신상 칸을 두었다.

사방이 뻥 뚫린 4칸짜리 거실(가구 없는걸로)도 하나 더 추가했다. 어우 내돈 ㅋㅋㅋ

그나저나 방들 조립하다 보니 사방 뚫린 2칸짜리도 있으면 좋겠는데 없더라고 아쉽쓰...

 

암튼 그림 전시실에는 예~전에 사진기로 찍어둔 셀카를 걸었다 ㅋㅋ

근위병 세트 찾아 입은 기념으로 독기 쩌는 하이랄 성에서 한 컷 찍었던 그거 ㅋㅋㅋ

 

구조는 이렇다. 여신상, 2층으로 올라가는 내부 계단, 그리고 링크가 선 곳이 가구 없는 4칸 거실, 링크가 마주보는 쪽의 면이 그림 전시실이다.

 

바다로 면한 거실 통창이 없어져서 아쉽긴 한데 ㅋㅋ 진짜 집 같은 안정감은 나름 생겼네.

그리고 창문 있는 방 종류가 없는게 젤 아쉽다...갑갑하다그영...!

암튼 24평에서 한 50평쯤 된 너낌 ㅋㅋㅋ으로 확장 증축은 마무리했다. 2층에는 활 칸도 하나 사둘까 싶다.

하일리아 방패 찾고 리토, 고론, 조라, 겔드 무기 하나씩 다 만들면 전시해둘 예정.

 

그리고 드디어 마스터 소드를 뽑으러 갔다.

검을 붙잡은 링크.

백룡이 빛나지 않는 이유는 사실 이빨 파밍하고 다시 올라탔기 때문이다 ㅋㅋㅋ 모처럼 탔는데 파밍해야쥬 ㅋㅋㅋ

공주님 미안해여...이런 용사라...ㅋㅋㅋ

야숨의 마스터 소드는 뽑을 때 하트가 소모됐는데, 왕눈의 마스터 소드는 스테미너가 닳았다. 두 줄 닳더라고.

몸부림치는 백룡의 위에서 절대 검을 놓지 않는 링크.

 

난폭하게 몸부림치는 백룡.

하긴 자아 잃었으니까 링크인지 누군지 알게 뭐야 내 머리에 꽂아둔 소중한 검을 뽑아가려는데...!!

 

이렇게 백룡의 갈기 같은 털로 단단히 묶여 있던 마스터 소드.

 

얌전해진 백룡 위에서 링크가 다시 한 번 검을 붙잡는다.

 

완벽하게 소생된 마스터 소드. ㅠ_ㅠ

만 년 동안 부서진 마스터 소드를 품은 채 백룡이 되어 하이랄의 상공을 떠돌았던 젤다의 메시지가 뜨고 ㅠ_ㅠ

링크는 젤다가 만 년 동안 지키고 있다가 건넨 검을 소중하게 받아든다.

 

이렇게 마스터 소드가 다시 주인의 손으로 돌아왔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나는 무기칸 하나 빈 채로 뽑긴 했는데, 어 근데 무기칸 꽉 찬 채로 마스터 소드 뽑으면 어케 되는거지? 했는데 ㅋㅋ

마스터 소드는 무기칸을 차지하지 않았다. 원래 비어있던 칸도 그대로였다. 올ㅋ

 

드디어 마스터 소드를 되찾은 링크는 백룡을 떠나보내고 시작의 하늘섬에 착지한다.

그리고 시작의 하늘섬에는 마침 "시작의 하늘섬의 전승" 챌린지가 남아 있어서 ㅋㅋ 그거 마저 하기로 했다.

이것도 2트인가 했다가 고이 접어둔 거였어가지고^^...

 

이건 12시간 안에 시작의 하늘섬 3군데에 화톳불 붙이고 시간의 신전 꼭대기로 돌아오는 퀘다.

단, 한번이라도 땅을 밟으면 실격. 중간중간 떠 있는 섬들의 폭포를 타고 이동해야 돼서 조라 세트가 꼭 필요하다.

 

폭포 타고 올라서 패러세일로 날아다니다가, 요렇게 화톳불 밝히는 미션.

한꺼번에 최단거리로 날아가려고 욕심내지 말고 중간중간 폭포를 이용해 가며 움직이는 게 좋다.

나는 1트는 물에 한 번 빠지고 3트만에 성공^_^;

 

아니 근데 ㅋㅋㅋ 3트라고 하긴 억울한 게, 2트째에 분명 화톳불 3개 다 밝히고 신전 꼭대기로 돌아가 골렘에게 말 걸었는데 챌린지 완료가 안 되는거다. 맵 상에도 3개 전부 완료한 걸로 떴는데, 메시지는 업뎃 안된 채 화톳불 1개 남았다고 뜨더라고?

 

생각해보면 2개째 밝혔을때 그제야 메시지 업뎃되는거 보고 어 뭐지 싶었는데...첫번째 화톳불이 안 된 걸로 판정됐거나 뭐 그랬던듯 하다. 아니 멀쩡히 불타고 있구만!

 

암튼 야숨왕눈 통틀어서 이런 식으로 에러난 게 처음이라 어버버 하다가 걍 리트라이했다.

3번째는 무사히 성공.

 

근데 이거 하고 지저 파파세의 뿌리 밝히러 갔다가 창백의 데그가마 마주쳤는데, 얘도 등에 붙은 광상 다 부쉈는데도 실피가 남아서 당황했었다 ㅋㅋㅋ 아니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광상이 없는데여???

 

결국 이것도 대충 화살표 가리키는 위치에 폭탄화살 몇대 갈겨서 깨긴 했는데, 아마 에러였던듯 ㅋㅋㅋ 뭐여 왜 자꾸 에러뜨는거임;;

 

암튼 챌린지를 성공사자 시작의 하늘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집사 골렘.

원래는 하늘섬들도 다 땅에 있던 건데 현자들의 힘으로 띄워 올렸다고 한다.

이건 비석퀘 하면서도 본 내용이라 그리 놀랍지는 않았다.

 

그리고 요렇게 조나우의 원단을 선물받았다.

그간 모인 원단들 챙겨서 또 하테노 염색숍 한번 가야겠네 ㅋㅋ

 

암튼 마소도 뽑았겠다, 감시 요새로 가서 프루아에게 보고했다.

읭? 이걸 링크가 어찌 알고 있지?ㅋㅋㅋ

코가님 퀘를 다 완료해서 아는건가 싶긴 한데(코가가 마지막 전투에서 하이랄 지저에 마왕 있댔나 어쨌나 해가지고) ㅋㅋㅋ 코가님 퀘 안 깼으면 이거 다른 대사 나왔으려나?

 

드디어 마지막 메인 챌린지, 가논돌프 토벌이 떴다.

 

아....이제 진짜 엔딩까지 한 걸음 남았구나.ㅋㅋ

캡쳐는 안 했지만 사당이랑 뿌리도 하나씩밖에 안 남았다. 하이랄 성쪽에 있는 거.

일단 주말도 끝났고 내일은 또 출근해야 하니 ㅋㅋ 오늘의 모험일지는 여기까지입니다.

모험일지도 다음편이 마지막이겠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