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령님 작가의 차기작.
개인적으로는 놀랍게도 신령님보다 훨씬 내 취향이었다!
남주 ㅠㅠㅠ 카에데 ㅠㅠㅠㅠ
콘텐츠를 먹으면 먹을수록 내 취향은 절대적으로 서브(로 분류되는) 남주들인것 같은데, 이 만화의 남주는 놀랍게도 내가 미쳐버리는 유형의 서브남주가 남주롤을 맡은 귀하디 귀한 작품이었다 ㅠㅠㅠ
보통 이런 예쁘장/돈 많음/다정한 흑막 속성의 남캐는 90프로 확률로 등치좋고 우직하고 틱틱대는 캐릭터한테 남주 스텟에서 사정없이 밀리는데, 카에데는 놀랍게도 ㅠㅠㅠ 이 역경(?)을 딛고 당당히 남주로 활약했다!
이래서 일본순정을 놓을수가 없다 ㅎㅎㅎ 한국컨텐츠들은 너무 북부대공ㅋㅋ 으로 대변되는 등치시니컬무뚝뚝마초st들이 득세하는데, 그래도 일본컨텐츠들은 낭창낭창한 애들이 남주 은근 많이 하거든. 예쁜 다정이들이 남주가 되어주어서 너무나 소듕한것 ㅠㅠㅠ
이 만화가 더 좋은건 등치큰 서타일 남캐가 우사기모리 말고는 없었다는거 ㅋㅋㅋ 서브들도 다 낭창낭창(테츠오!)해서 아아아주 맘에 들었다. 너무나 너무나 내 취향이었음 ㅠㅠㅠ
사사메도 처음에는 짜증났지만 뒤에는 맘에 들었다. 캐릭터마다 탄탄하고 서사 다 있는게 여윽시 인기있는 작가는 이유가 있다니께.
하지만 신령님보다 인기가 없었던건지 30회가 최종화였네. 머선일이긔...더 줘 더 주라구요 ㅠㅠ 이 작가님이라면 최종장 훨씬 볼륨살려서 잘 보여줄수 있었을거 같은데 ㅠㅠㅠ
대여권 쓰고 쿠키 구워가면서 다 봤는데 실물책도 소장할까 고민중이다.
빨리 만화책장으로 가득찬 방을 만들고싶도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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