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주말~ 신나는 주말~

1년 중에 내 맘대로 온전히 쓸수 있는 시간이 몇 안된다는게 안타깝다.

물론 그 대가로 월급을 받고 있긴 하지만...근미래에 월급노예에서 벗어나 내가 좋아하는 일로 돈 존나 시발 개많이 벌어서 출근에서 해방되고싶다!!!! (일요일 저녁의 정신상태)

 

각설하고, 모험일지 계속^_^

남쪽 로미섬을 클리어했으니 북쪽 로미섬도 해야지!

바로 헤브라쪽 지상 로미 성...으로 향했다. 읭? 섬이 아니고 성이었네?

하긴 그렇지...섬은 아니지...!

어제 죄다 로미"섬"으로 적어놓은거 같은데 오타 수정해야겠다 ㅋㅋㅋ

로미성은 남쪽이랑 똑같이 긴장되는 비지엠이지만 내부에 몬스터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

걍 바닥이랑 벽에 독기가 처덕처덕 있는데 그거 피해서(나는 어둠셋 입고 달렸지만 ㅋㅋ) 하이랄솔방울만 따라가면 된다.

그러면 중간중간 누군지 알 것 같은 ㅋㅋ 조나우 조사대원의 일지 읽으며 미로 중간에 있는 사당까지 도착한다.

아 위치가 위치다보니 얼음이 꽤 여러개 있는데, 마그록 방패 들고 있으니 옆에만 가도 녹아서 딱히 불편한건 없었다.

얼음에서 몬스터도 안 나왔음. 하지만 중간중간 보물상자는 있어서 챙길 건 챙겼다 ㅎㅎ

암튼 독기마 패준 뒤 사당 열고 반대편 구조물 터치해서 작동시켰더니.

 

남쪽 로미성때와 똑같은 메시지가 떴다. (지저 뿌리는 이미 밝혀둔 상태)

 

북쪽 로미성으로 슝~ 날아가면 이후 내용은 남쪽 로미성때와 동일하다.

요렇게 패러세일로 상승기류 타면서, 성 안의 미로를 요리조리 따라 네 군데에서 기계 작동시키면 끗.

한번 해봤다고 이번에는 남쪽 로미성할때 걸린 시간의 반도 안 걸린듯 ㅋㅋ

네 군데 다 작동시키면 요렇게 로미성 꼭대기에 뭔가가 생긴다.

위에서 바라보니 새삼 좋으네 ㅋㅋ 현실에는 있을 리 없는 이런 하늘 위 구조물에서, 패러세일을 타고 이동하면서 미로를 풀어내는 방식이라니 ㅋㅋ 또 한 번 젤다 제작진 미쳤따리...

 

남쪽 로미성 끝냈을 때는 밤이었는데 지금은 해 떠 있어서 풍경 좋고요?ㅋㅋ

저거 손 터치해서 작동시키면 똑같이 앞에서 뛰어내리라고 한다.

이번에는 남쪽 때처럼 실수 안하고 요리조리 잘 피해 지저까지 무사히 낙하했읍니다 ㅋㅋㅋ

 

그리고 바로 지저 로미성에서 기다리고 있던 블록 골렘 클리어.

 

블록골렘 잡고 나서 저기 손바닥 터치하면 요렇게 또 메시지가 뜬다.

올빼미? 누가 올빼미 관장했었지?...미넬이었나...?

고대 현자들이 다 가면 쓰고 있었던 건 기억나는데 (젤다 제외), 조라족이 코끼리였나? 누가 뭔 가면 쓰고 있었는지까지는 기억이 안 나네 ㅋㅋㅋ

 

암튼 이번에도 받은 건 이차원악령의 옷.

그럼 마지막 로미성에도 이차원악령의 옷이 있겠네여 ㅋㅋ

그러고 지도를 봤더니 북동쪽 귀퉁이에 하나 더 있더라고 로미성이.

나 왜 로미성 2종류밖에 없다고 생각했었지? 생각해보면 야숨때도 세 군데 갔던 것 같은데 ㅋㅋ

물론 지상 로미성 탐험할때의 긴장감은 야숨이 훨 컸다. 안에 가디언들이 엄청 많았거등요...!

아마 동쪽 로미성이었던 것 같은데, 막 비 오고 그랬었나 날씨도 흐리고 밤이고 그래가지고 더 긴장했던 기억 ㅋㅋ

 

다시 하늘 탐험 중이다.

안 가본 하늘섬 중심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녀 보는데, 요렇게 타고 다닐수 있게 장치들을 이미 만들어 놓은 곳들이 은근 있더라고 ㅋㅋ

야무지게 활용했읍니다.

 

중간중간 현자의 유지도 하나씩 찾고...

대체로 블록골렘이랑 킹 그리오크 있는 섬에 가면 요렇게 현자의 유지가 담긴 보물상자 득템 가능한듯?

물론 몬스터 없는 섬에서도 현자의 유지 보물상자 종종 발견했었지만.

 

호버바이크 타고 높은 곳으로~

아유 증말 호버바이크 효자다 효자 ㅋㅋ

 

하늘 돌아다니면서 꽃 모양 섬에서 비석 찍었던 것들 모아서 카카리코 마을 들렀다.

그랬더니 리도우가 요렇게 해석본을 쫙 정리하더라. 벌써 4개나 했네 ㅋㅋ

비석에 담긴 내용들이 은근 재밌기도 하고, 찾기 어렵지도 않아서 12개 다 해 둬야지.

건마다 100루피씩 주는 것도 은근 쏠쏠하다.ㅋㅋㅋ

 

나와서는 괜히 토둔술도 한번 써 봤읍니다....

잘 안보이는데 링크가 무릎 굽히고 있고 땅이 솟아오른 거.

실전에서 한 번도 안 써봤다. 심지어 저기서 지금 처음 써 본거 ㅋㅋㅋ

가끔 무기 아무것도 없는 채로 Y누르면 링크 손에서 파란색 빛이 보이길래 어 저거 뭐야 이랬었는데 ㅋㅋㅋ

토둔술 습득한것도 까먹고 있었다. (소중한 물건 뒤지다 아 맞다 하고 떠올림)ㅋㅋㅋ

 

거의 게임 시작하고 초반 즈음에 하늘섬에서 연못 두 개 있고 저렇게 물 뺄수 있는 장치가 있는 섬을 갔었는데...

그때는 실패하고 걍 나왔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같은 구조의 섬으로 왔네? 아마 여기 아니었던거 같은데 ㅋㅋ

 

암튼 다시 시도해서 연못물 빼기 성공했다 ㅋㅋ 주변에 있던 통나무를 T자로 붙여서 저렇게 위에 걸치니까 해결됐다.

지난번에 실패한 섬 어딘지 모르겠는데 ㅋㅋ 나중에 다시 가봐야겠구만ㅋㅋ

 

안에 든 건 현자의 유지. 와 9개나 모았냐 ㅋㅋㅋ

그리고 다른 쪽 연못에 든 건 낡은 지도였다. 그런데...

 

ㅋㅋㅋ이미 찾은 지도였나봉가. 하긴 채굴장 많이 다녀가지고 이제...ㅋㅋㅋ

이렇게 하늘에서 찾은 지도로 지저에서 보물찾기 하는 것도 너무 좋다. 하늘, 지저 둘다 소홀히 할수가 없그등요 ㅋㅋ

 

암튼 글라이딩 세트의 마지막 피스를 찾기 위해 대용을 시험하는 섬까지 왔다.

어우 앞의 두 섬보다도 고도가 훨 높아 보여서 뭔가 더 쫄리는 기분이 ㅋㅋㅋ 아니 앞의 두 시험장은 지평선 저렇게 휘지 않았그등요 ㅋㅋ

대용은 大자 써서 큰 용기라는 뜻인가? 그래서 더 높은거?ㅋㅋㅋ

 

그나저나 용기를 시험하는 섬은 그렇다 쳐도, 호용을 시험하는 섬의 호용은 대체 뭐야? 싶었다.

방금 사전 찾아보니 호용은 豪勇하다의 어근이라네. 호기롭고 용감하다는 뜻이래여.

한국에서는 거의 안 쓰이는 단어인데 일본에서는 이 단어 잘 쓰나봉가.

대용도 사전에 있긴 있네? 큰 용기.

 

암튼 시험은 원트에 성공했다.

글라이딩 세트 두 피스 입었더니 쉽네 ㅋㅋㅋ

여기는 딱히 호용 때처럼 원이 이동하거나 그러지도 않아서, 튜토리얼 한번 하고 간단히 깰 수 있었다.

 

시험 통과하고 받은 글라이딩 마스크! 드디어 세개 다 모았네!

 

하지만 풀착장은 좀...미묘하다...ㅋㅋㅋㅋ

아니 머리가 너무 새 같자나여 ㅋㅋㅋ

 

그리고 코로그도 발견. 했는데 아니 허공에서 낙하하며 붙잡는 거였다 ㅋㅋㅋ (별의 조각처럼)

이런 코로그도 있었냐고 ㅋㅋㅋㅋㅋ

 

내가 잡고 나니 하늘에 떠 있는 코로그녀석. 얼척없어서 캡쳐 한 장 더했네 ㅋㅋ

 

그리고 또 하늘섬에 준비돼 있던 기구 타고 위로 슝 올라갑니다.

이거 진짜 편하더라 ㅋㅋ 배터리도 넉넉하게 늘려놔서 기구에 붙어있던 배터리 깨져도 암시롱 않고요 ㅋㅋㅋ

 

지상에 내려와서 현자의 유지를 써 봤다.

떼잉... 능력 쿨타임 줄여주는 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분신 공격력 상승시켜주는 거였다.

튤리 늘 켜놓고 있지만 사실 공격력은 거의 신경 안 써서 좀 아쉬웠음ㅋㅋ 

물롱 몬스터 막타 쳐주거나 라이넬이랑 싸울때 튤리가 가끔 헤드샷 갈겨줘서 편할때도 있지만 ㅋㅋㅋ

 

간만에 방어구 업글하러 갔다.

그간 새 옷들도 좀 모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거! 글라이딩 세트 2단계 강화하면 낙하 대미지가 무효다!

유투브에서 방어구 추천하는 공략 보다가 이거 보고 글라이딩세트 다 모으면 꼭 해보고 싶었다 ㅋㅋㅋㅋ

이제 이거 입으면 아무리 높은데서 낙하해도 안 죽고요?

마지막 로미성때 써먹어야지 ㅋㅋㅋㅋ

 

그리고 온 김에 채굴용 바지도 2단계 업글했다.

빛의 발자국 이것도 유투브 방어구 공략 영상에서 본거 같은데 ㅋㅋ

캄캄한 지저면 쓸모가 있을거 같지만 뿌리를 거의 밝혀놔서 크게 막 써먹을 일은 없을듯?

 

그리고 하테노에 들러서 우메쌤에게 부탁해 뒀던 활력당근을 가지러 갔다.

역시 레어한 품종이라 아직 3개밖에 없더라 ㅋㅋ 그래도 감사히 습득. 이거 필드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어서 ㅋㅋ

 

다시 지저로 내려가 X표시를 지우기로 했다.

시작의 용사의 모자 습득. 아니 전작 코스튬 진짜 많네 ㅋㅋ 숨결/시작/바람/하늘/시간 맞나?

근데 다 녹색이고 다 엇비슷한데다 딱히 이쁘지도 않아서 막 다 모아야지! 이런 열정은 들지 않는다 ㅋㅋㅋ

 

그리고 또 다른 X자 표시를 따라가 보물 습득.

아 이거 야숨때도 찾았던 건데 ㅋㅋㅋ 이거 쓰고 벽타기 하면 옆으로 갈때 개 빠르게 움직인다. 모션이 좀 웃김ㅋㅋㅋ

 

또 다른 X찾으러 간만에 올딘 지방 지저로 갔는데...

시발 지저에 독기마가 왜 있어요 ㅋㅋㅋㅋ 지저에서 본 건 처음인듯?

당황해서 여기선 폭탄 쏘면 안되는거 까먹고 폭탄 화살 두 방 날렸다가 요정의 힘을 빌려 부활했다 ㅋㅋㅋㅋ

 

근데 폭탄화살 안 쓰면 이새끼들 잡을 방법이 안 떠올라서 일단 높은 곳으로 올라왔다.

(독기마 특: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못 따라옴)

물론 러시 잘 쓰면 잡을수 있다지만 나의 러시는 아직 그렇게 정교하지 못하기 때문에ㅋㅋㅋ

 

암튼 저기 뾰족한 바위 위에 올라왔더니 독기마 것들이 잡으려고 하는데 아휴 ㅋㅋㅋㅋ

어쩌지 하다가 광휘의 열매를 던졌는데...! 광휘의 열매 때문인지 타임아웃이 돼서인지 독기마는 사라졌읍니다...

 

그리고 보물상자 위치로 가니 숨결의 용사의 바지가 있었다.

어우 디자인이...썩 내 취향은 아니네예...ㅋㅋㅋ

 

그리고 지저로 내려온 김에 데그가마 좀 잡자 싶더라.

어둠 세트도 전부 2단계 이상 강화를 하고 싶은데, 데그가마의 큰 이빨이 모자라서 어둠의 각반은 아직 강화를 못시켰거든.

독기 밟으면 피 깎이는거 귀찮기도 하고, 어둠 세트도 2단계 강화 해놓으면 독기 무효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귀찮음을 참고 돌아다니며 데그가마를 세 마리쯤 잡았읍니다...

그리고 요렇게! 어둠의 각반도 2단계 강화를 시켰더니!

읭? 독기 무효가 아니라 독기 가드 업이네?ㅋㅋㅋㅋ 참나 ㅋㅋㅋ

독기는 무효가 안되나봉가ㅋㅋㅋ

 

데그가마 잡으며 마침 무기도 좀 깨졌고 해서, 그동안 무기칸 꽉 차서 못 찾고 있던 귀신의 대검 찾아왔다 ㅋㅋㅋ

깨지면 마인상에서 다시 살 수 있어서 딱히 모셔놓지는 않을듯.ㅋㅋ

포우 1500개정도 있닥우...!

 

시자기 마을 들러서 또 스크래빌드 해 놓은 것들 정리하는 김에 집도 좀 업글할까? 싶었다.

근데 돈이 모자라서 일단 외부 계단만 하나 추가해 뒀음.ㅋㅋㅋ

 

등에 멘 건 순정 상태의 귀신의 대검이네?

저기다가 실버 라이넬의 분쇄뿔 붙였더니 귀신의 대검 모양 자체는 사라지더라. 초큼 아쉬웠다.

 

그리고 남은 목표는 여전히

 

- 비석 퀘 완료하기

- 사당, 뿌리 다 찾기

- 마소 뽑기

- 가논 패고 엔딩 보기

 

요렇게다.

어제 플레이타임 확인해보니 260시간정도 했더라고?

아마 300시간은 안 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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