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제목 뭔가 웃기네

이 블로그 10년 넘게 써 왔는데 '여행' 카테고리가 없다는 사실을 지금 깨달았다.

사실 여행은 아니고 출장이긴 한데여...아무튼 몇년만에 비행기를 타고 거의 지구 반대편으로 넘어가 시간을 보내고 온 건 나름 기록할만한 일이라 써 두려고 한다.

 

근데 자세하게 썼다가는 뭔가 주변사람들 인터넷 검색에 걸릴수도 있을거 같고^^...이런 덕질 블라그를 들킬 생각은 추호도 없고요? ㅋㅋㅋㅋ 대애충 쓰것읍니다

 

 

- 인생에서 여행을 그리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다. 블로그에 여행 카테고리가 없는 것처럼.

 

- 여행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나는 마음에 걸리는 문제가 있으면 여행을 가서 그 어떤 아름다운 풍경을 보아도 근심이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이걸 십년도 더 전에, 스위스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마을에서 벤치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며 느꼈다. 나는 그때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온한 장소 중 하나에 있었겠지만, 마음은 별로 평온하지 않았다.

 

- 그때 나는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뜨리던 위상의 대기업을 불과 몇개월만에 스스로 차버리고 나온 상태였고, 앞날에 대한 지워지지 않는 고민이 마음을 한가득 덮고 있었다. 그간 받은 월급으로 인생 첫 유럽 여행을 오긴 했지만, 와서 온갖 아름다운 풍경을 보긴 했지만 마음 한구석은 돌덩이처럼 무거웠다.

 

- 물론 당시 유럽 배낭 여행은 즐거웠고 인생에서 한 번은 해볼 만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여행이 무슨 시야를 크게 넓혀주고~ 내 가치관과 마음가짐을 확 바꿔주고~ 그런 느낌은 전혀 아니었단 거.

 

- 나는 본질적으로 여행은 '소비 행위'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지여행도 있겠지만ㅋㅋ 내게 있어 여행은 어쨌든 돈과 시간을 원하는대로 쓰는 행위이고, 그렇기에 웬만해서는 그걸로 안 즐겁기도 쉽지 않다.

 

- 물론 여행은 나를 새로운 곳으로 던져 넣는 경험이니까 소비 행위 중에서도 대단히 즐거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몇년 전까지는 제법 다니기도 했었다.

 

- 하지만, 그럼에도 여행이 그다지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건, 여행이라는 소비를 내가 지금은 원치 않기 때문이다.

 

- 지금의 나는 내가 가진 시간과 돈을 투자해 불리는 것에 가장 관심이 많다. 즉 여행을 하며 소비를 할 계제가 아니라는 거다.

 

- ㅋㅋㅋ 서두 또 길었네 ㅋㅋㅋ 아무튼 그럼에도 이번에 유럽에 다녀온 건 여행이 아니라 출장이었기 때문이고요. 솔직히 너무 오랜만의 여정이라 임박해서는 사실 가기 싫은 마음도 되게 컸다. 내 루틴하고 알찬 일상이 잠시 멈추는것도 싫었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비일상을 겪어야 하다 보니 온갖 안 좋은 상상의 나래들이 펼쳐지는 것도 있었고.

 

- 그래도 뭐...아무튼 다녀왔읍니다. 이하는 후기.

 

- 출장지는 놀랄 만큼 좋았다. 어려움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거나 없었고, 날씨는 내내 환상적이었다.

 

- 그리고 인종차별도 솔직히 걱정했었는데(예전에 런던/파리/뉴욕에서 각각 한 번씩 겪은 적이 있다. 별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 있는 걸 보면 썩 유쾌하진 않았지), 이번에는 정말이지 인종차별의 ㅇ자도 느끼지 못했다.

 

- 물론 출장지가 메트로폴리스가 아니라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긴 했지만...그래서 그런가? 사람들이 대부분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였다. 그리고 모두들 아주 친절했다. 현지인이건 나처럼 출장 온 사람들이건 관광객이건 모두 다.

 

- 그게 또 즐겁고 감사해서, 나도 사람들에게 더 웃으며 친절하게 대했던 것 같다. 그래서 피드백이 또 좋게 왔던 걸까 싶기도.

 

- 그리고 확실히 체감한 건 뭐라고 해야 되지...국격(?)이 올라간 것 같다고 해야 되나?; 전반적으로 우리 나라가 과거에 비해 훨씬 많이 알려져 있고, 우호적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게 느껴졌다.

 

- 타고 간 에어프랑스 비행기에는 블랙핑크 앨범이 통째로 실려 있었다. 2025 글로벌 히트곡 모음에서는 die with a smile 다음으로 로제의 아파트가 흘러나왔다. (크으...! 물롱 브루노마스도 미쳤고요) 프랑스 국내선에서는 옆자리 소녀가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시골마을에서 만난 영국인 할아버지는 내가 사우스 코리아에서 왔다고 하자 거기 출신 아주 유명한 풋볼 선수가 있다며 반가워했다. 카페 주인 아저씨는 한국 컨텐츠를 넷플릭스에서 즐겨 본다며 내게 반갑게 말을 건넸다.

 

- 십이년 전 유럽 여행을 처음 갔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사람들은 한국을 알고, 한국 컨텐츠를 즐기고 있었고, 한국 국적인 나에게도 무척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 여하간, 그래서 출장 내내 아주 즐거웠다. 예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 아, 음식도 맛있었다. 프랑스 레스토랑에 가서 뭘 사먹는다는 거에 약간 거부감이 있었는데 (서버들 까칠하다는 후기도 많고, 인종차별 당했다는 후기도 많고-> 대표적인게 앉아있어도 주문받으러 안 온다는 거. 심지어 나도 파리 갔을때 좀...쎄한 적이 있었거든예^^), 이번에 갔던 레스토랑은 그런거 전혀 없고 아아주 친절했다. 양도 푸짐하고. 유로가 미쳤었는데도(1600원대 후반;;) 회사 근처 양식집들보다 훨 나은 느낌! 심지어 여기는 찐 프렌치 레스토랑아잉교!

 

- (위에도 썼지만) 카페도 아주 친절했다. 그뿐일까. 까르푸의 점원들도, 내 폰으로 사진을 찍어주던 지나가던 프렌치들도. 대체로 영어가 잘 통했지만, 잘 통하지 않더라도 웃으며 merci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내게 곱절의 친절과 호의가 돌아왔다. 진짜 쓰다보니 친절했다 밖에 안 나오네 ㅋㅋ

 

- 그래도 몇년 전까지는 제법 여기저기 여행 다녔는데 이번에 역대급(?) 친절과 호의를 경험한 것 같다. 그게 프랑스인게 굉장히 의외고욤...아름다운 휴양지다보니 사람들 마음도 여유로워서 그런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네 ㅋㅋ

 

- 아무튼 다시 ㅋㅋ 음식 얘기로 돌아와서. 여기 까르푸에서 대충 산 우유랑 과자도 깜짝 놀랄 만큼 맛있었다. 또 가면 우유랑 과자 마음껏 실컷 야무지게 먹고 과자는 잔뜩 사 와야지. 까르푸에서 산 1L짜리 우유 다 못 먹고 냉장고에 남겨두고 와서 못내 마음에 걸린다 ㅋㅋ 진짜 놀랄 만큼 풍미가 있고 맛있었거든. 마트 과자도 대충 아무거나 집었는데도 맛있었다.

 

- 거기선 2유로 5유로 이러던게 검색해보니 해외배송으로 3만원 6만원씩 해서 크흡...다음에 가면 큰 캐리어 챙겨가서 꽉꽉 담아 오겠읍니다...

 

- (이건 여담인데ㅋㅋ) 세관에서 랜덤 검사에 걸려서 가방 열었는데, 샤를드골 공항 면세점에서 산 마들렌이 맛별로 여러 봉지가 나오니까 검사하던 세관원 분이 '이거 맛있나봐요' 라고 하더라.ㅋㅋ '선물 돌릴 거예요ㅋㅋ'라고 대답했다. 집에 와서 먹어보니 뭐 걍 평범한 마들렌 맛이었고요ㅋㅋ 초코 코팅된 건 제법 괜찮았다.

 

- 아쉬운 건 이 아름다운 풍경을 찬찬히 다 못 둘러보고 온 거긴 한데요...이건 뭐 출장이라 어쩔 수 없고, 후에 기회가 된다면 여행으로 다시 가 보고 싶다.

 

- 그나저나 프랑스 미감은 진짜 미쳤다. 한국의 낡은 시가지나 시골의 허름한 장소들을 보면 늘 전후한국문학 보듯 울적한 기분이 들곤 하는데, 이 동네 구시가지와 시골은 어딜 봐도 예뻤다. 게다가 파리처럼 찌린내 나지도 않고 집시나 소매치기도 없고 아주 클린했음...! 유럽을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을 줄이야ㅋㅋ

 

- 잠깐 짬내서 다녀온 시골 마을은, 정말 어디를 봐도 소박하고 한적하고 예쁜 동네였다. 여기는 아비규환 같은 부동산 문제도(심지어 나 출장 도중에 10.15대책 터져서 그 와중에 부동산 단톡방 읽으며 상황 팔로함^^...), 돈돈 하며 극한경쟁 하는 천박하고 삭막한 가치관도 덜하겠지.

 

- 잠깐이지만 이런 곳에서 차은우 같은 남편(???)이랑 작은 가게 같은거 하면서 오손도손 사는 인생은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ㅋㅋㅋㅋㅋㅋ

 

- 분명 아주 평화롭고 행복하겠지. 하지만 나는 그런 곳에서 태어났대도 결국 파리나 런던, 뉴욕, 뭐 어디든 큰 도시로 나갔을 거 같다. 결국은. 욕하면서 공부해서 대학을 가고 그 대학에서도 툴툴대며 괜찮은 성적을 얻고 짜증내며 글로벌한 직장에 취직하거나 또 다른 길을 걸어갔겠지. 돈 벌고...그리고 또 대출을 일으켜 파리에서 내집마련을 했으려나?ㅎㅎㅎ

 

- 왠지 소박한 시골 마을에서 사는 나는 잘 안 그려진다. 프랑스 아름다운 마을이라 해도.ㅎㅎ 어차피 차은우는 없으니까 논외^_^

 

- 아무튼 예상보다 더 즐거웠던 시간이었다.(이 말 계속 반복중이네 ㅋㅋ) 아, 숙소도 참 좋았는데요...! 호화롭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평화로운(이 표현도 오늘 많이 쓰는듯 ㅎㅎ) 레지던스였다. 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조용하고 좋았다. 주인 부부도 아주 친절했고요. 그래서 체크아웃 때 마침 한국 박물관 굿즈 작은 게 있어서 감사 인사와 함께 선물하고 왔다. 

 

- 프랑스 들어와서 국내선 공항 근처에서 묵었던 첫날 호텔은 좀 별로였는데, 뭐 지저분했다거나 불친절했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지친 몸으로 들어섰는데 물 한 병 없고, 슬리퍼도 없고(이건 에어프랑스와 저 레지던스도 마찬가지. 유럽것들 일회용 슬리퍼 안주니까 다이소에서 사가라는 블로거 선생님들 말 흘려들은 나를 후회했다 ㅠㅠ), 샤워가운까지 없어서였다.

 

- 아무튼 그 호텔도 뭐 아쉽지만 하루 잘 묵고 나왔는데, 나중에 리뷰 보니 (안 좋은 쪽으로) 아주 무시무시하더라. 나는 별 탈 없이 잘 묵고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이래저래 무탈히 즐겁게 잘 다녀와서 기쁘다. 그림 그리는 루틴이 깨진 건 좀 아쉽긴 한데, 그거야 다시 잡으면 될 일이고.

 

- 그나저나 서울 돌아올때는 코드쉐어로 대한항공 탔는데, 에어프랑스보다 더 쾌적했다. 일회용 슬리퍼도 줬음 캬 이거지예!!

 

- 게다가 모국어로 말 통하는거 둘째치고 통로나 좌석 간격도 좀 더 넓고, 컨텐츠도 볼 게 많았다. 막상 많이 보진 못했지만 ㅋㅋ 미뤄뒀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야무지게 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어서 만족! 위키드는 관객 가르치려는 느낌이 자꾸 들어서 보다가 중간쯤 꺼 버렸다.

 

- 그리고 비빔밥 맛있다고 블로그에서 본 기억이 나서 먹었는데 훠우...진짜 맛있었다 ㅋㅋ 순삭했네.ㅋㅋ

 

- 기억 선명할때 찍어둔 사진들 주르륵 올리고 캡션도 달고 싶은데, 그랬다가 또 괜히 현생지인에게 들킬 너낌^^!! 기록하더라도 나중에 나만 볼수 있게 비공개로 올리든지 하는걸류...ㅋㅋㅋ

 

- 아무튼 오래전의 유럽배낭여행 때와 비교해, 미래 때문에 마음 무겁던 당시와 달리 회사돈으로 이렇게 멀리 날아와서 좋은 풍경 가득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기간도 짧고 출장이라 뭘 많이 구경하고 그러진 못했지만, 적어도 그때보다는 훨씬 여유로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예전에 방콕을 참 사랑스러운 도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동네도 비슷하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듯하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또.

 

- 아래는 다음에 여행하게 될 나에게(그리고 읽을 사람 없겠지만 만약 있다면 오랜만에 여행하는 누군가에게) 써 두는 팁. 출국 전 궁금해서 서치했던 내용들 포함.

 

1. SNCF TER열차 발권하려면 구식 기계는 쓰기 어렵다.(그 버튼 돌려서 쓰는 그거) 썼다는 후기도 봤는데, 불어 못하면 쉽지 않음. 여기서 시간 낭비하지말고 신식 기계 이용하거나 (이것도 없으면) 매표소 사람한테 끊는 게 나음. 

(+ 영수증은 꼭 챙겨서 탈 것. 검표 한번 하더라)

 

2. 유럽 국적기 타거나 유럽 호텔에서 묵을 예정이면 일회용 슬리퍼 꼭 챙기기!!! 안 챙겨서 숙소에서 내내 맨발이었다^^...

 

3. 샤워타올도 챙겨가기 (이건 잊고 있었는데 엄빠가 챙겨줘서 진짜 유용하게 썼다 ㅋㅋ)

 

4. 프랑스 남부에서 피에르에르메 못 찾아서 초조합니까? 니스 공항에 있읍니다. 당연히 샤를드골공항에도 여기저기 다 있읍니다. 면세구역 안팎 다. (파리갔을때 라뒤레만 먹고 이건 못 먹어봤던 나름의 아쉬움(?)을 이제야 풀었네ㅋㅋ 라뒤레보다 맛있더라. 가격은 4개에 한화로 만팔천원인가 싸가지가 없는 가격이라 4구짜리 사왔는데 그냥 큰거 사올걸 싶은 아쉬움이ㅋㅋ) + 아 그리고 한국에 다시 들어온다고 합니드...그치만 또 본토에서 먹는 맛이 있자네 ㅋㅋ

 

5. 체크인 할 때 티켓 두 장 받았으면(=분리발권이 아니라면) 수하물은 환승해도 최종 목적지까지 연계된다. 그리고 스마트체크인을 했더니 도착지까지 기내수하물 무게를 체크할 일은 아예 없었다. 내 기내수하물은 12kg까지였는데, 인천공항에서 캐리어 달아보니 10.9kg인가 나와서 이예~ 했었다. 근데 면세품 인도 받고 12kg 넘겼을듯...ㅋㅋ

하지만 파리에서 입국수속 밟을때도, 국내선 탈 때도 무게 체크는 없었다. 걍 기내에 수납만 잘 되는 사이즈면 되는 듯. 돌아올때는 인천 면세점에서 샀던 화장품들(=액체) 넣어서 캐리어 위탁으로 부쳤읍니다.

 

6. ★★ 중요 ★★ 대한항공으로 마일리지 적립 예정이면 절대 에어프랑스 플라잉블루 회원가입하지 말기!!!!!!!! 처음 모바일 체크인 해보겠다고 출국 전날 네이버 뒤지다가, 에어프랑스 앱 회원가입하면 체크인 편하다는 어느 블로그 글만 보고 앱 깔면서 실수로 회원가입(=플라잉블루)까지 해 버렸다.

 

근데 쎄해서 블로그 여기저기 서치해보니 플라잉블루 가입하면 마일리지가 에어프랑스로 적립된다는거다. 헐 ㅋㅋ

실제로 대한항공으로 적립 안돼서 아우성 치거나, 고생고생해서 에어프랑스에 적립된 마일리지 대한항공으로 옮긴 후기가 많았다.

그걸 보고 바로 에어프랑스 계정 삭제버튼 눌렀지만...바로 탈퇴는 안되는 거 같았고요?(며칠 지난 지금까지도 탈퇴 처리 과정이라고 뜬다)

 

결국 에어프랑스 어플에 내 스카이패스 번호 몇 번을 넣고 (적용 안 되는듯 하더라) 쌩난리를 치다가 카톡에 문의 남겼는데, 대한항공 번호가 입력되어 있고 플라잉블루 탈퇴는 카톡문의로는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나는 회사에서 티켓 예약해주신 분이 내 스카이패스 번호를 먼저 입력해 주긴 했었다. (이때는 플라잉블루 가입 전) 혹시 에어프랑스 예매하지만 대한항공으로 마일리지 적립 받을 사람이라면, 이미 여러 블로그에서 강조하듯 절대 플라잉블루 가입 하지 말 것.

 

아무튼 마일리지도 그렇게 무사히 대한항공으로 적립하였읍니다...

 

아오 쓰다보니 또 한정없이 길어지네 ㅋㅋㅋ

 

 

다녀오길 잘했다고 생각될 만큼 즐거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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