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이번엔 하루인데 쓸게 엄청 많네!ㅋㅋ
보통 하루에 10장면 정도 캡쳐하는데 어제는 플레이하면서 45장이나 캡쳐했다 ㅋㅋ
그럴만 했던게 공략했던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스토리도 있고 엄청 재밌었음.
겔드는 마을 위 사당만 켠 후 일단 메인퀘 진행 스톱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메인퀘는 아무래도 볼륨이 크니 주말쯤 각잡고 밀기로 하고, 그간 냅뒀던 에피소드, 미니 챌린지들 좀 할까 싶어서.
왕눈에서는 시자기마을에서 집을 지을 수 있는 것 같아서(대륙 곳곳에 쌓인 자재 옆 팻말 참고 ㅋㅋ), 그럼 허드슨이랑 관련된 매티슨의 홀로서기 퀘를 해야겠구만~ 싶었다.
시자기마을 처음 갔을때부터 열린 퀘였는데 이제야 하네 ㅎㅎ
아빠 만나러 작업장까지 가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레일카를 못 탄다는 매티슨을 돕기 위해 연기버섯 던져서 레일카 관리자 눈도 가려주고 (아니 그냥 20루피 내주는게 맞지않나 싶지만ㅋㅋㅋ 그럼 노잼이겠지)
열기구 노랗게 염색하고싶대서 해품이꽃 10개도 건네주고
요렇게 허드슨네 세 가족과 링크(넌 왜?ㅋㅋㅋ)까지 열기구 타는 컷씬까지 봤다.
이거 뭔가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같고 기분 몽글몽글해지더라 ㅋㅋ
아니 근데 아무리 겔드족 문화라지만 아직 애기를 부모한테서 떨어뜨려놓는게 맞나여...
겔드마을에 살던 완전 겔드족도 아니고 하프인 애를;
심지어 그 겔드마을은 내가 아직 퀘 마무리 안해서 몬스터 득실거리고 상태도 안좋은데!
암튼 매티슨 보내고 나면 드디어 이렇게 집 지을수 있게 된다!
...천오백루피 주면!
ㅎㅎㅎ 돈 모아서 나중에 다시 올게여...^^
매티슨의 홀로서기 마무리하고 하테노로 왔다. 가르쳐 주세요 선생님 2를 마무리하려고 ㅎㅎ
학교 가는길에 쌍무지개가 떠서 한컷.
왕눈은 종종 여우비가 내리는데, 그때 이렇게 무지개를 볼 수 있다. 너무 좋음 ㅎㅎㅎ 야숨도 이랬던가?
필요한 재료는 하이랄 쌀, 고론의 향신료, 몬스터엑기스인데 마침 다 있었다.
카레 뙇 만들어 가서 9시에 수업 시작할때까지 기다렸다 말 걸면 됨. (그 전에는 관련 대화로 안 넘어가짐)
몬스터카레 보여주자(준것도 아님ㅋㅋㅋ) 기뻐하는 쌤과 애기들. 귀엽다 ㅋㅋㅋ
아 나 선생님 된겨?ㅋㅋㅋ
퀘가 마무리되고, 선생님 된 기념으로(?) 밭을 이용할 수 있는 허가를 얻는다.
학교 아래쪽의 빈 밭으로 향하면....
요렇게 밭 관리자인 우메 씨가 있고, 소재 중 재배 가능한 걸 건네면 밭에서 수확을 할 수 있다고! 올!!!
안그래도 라이넬이랑 붙으면서 식재료 모자라다고 느꼈는데 넘 좋다 ㅋㅋㅋ
일단 우메씨한테 하이랄토마토 먼저 건네 봤다.
그러자 시간 좀 보내고 오라고 함. 모닥불 피우기로 시간 넘기는 건 안되는 모양이고...뭐 딴일 하다 오면 될듯 ㅎㅎㅎ
아니 그런데 우메씨 할모니인데; 농사도구도 없이 쭈그려 앉아서 농사짓는거 보니 죄송스러웠다;;
심지어 저러다 곧 비까지 내려가지구...비오는 어두컴컴한 밭에 쭈그려서 맨손으로 농사 짓는데...진짜 죄송쓰...;;
암츤 우메 할머니가 농사 짓는동안 나는 하테노 마을의 묵혀뒀던 챌린지들을 하기로 함.
일단 '당신은 사고노 파? 리드 파?' 이거랑 '사고노의 비밀' 두갠데...
앞에건 하이랄 버섯을 사고노 파 아닌것 같은 사람들한테 나눠달라는 미션이고, 두번째는 밤중에 나가는 사고노를 미행하는 미션이었다.
의상실 앞에서 기다리니 (옷도 은밀세트 갖춰입음ㅋㅋ) 저렇게 사고노가 조용히 어디로 나가더라.
바로 미행했읍니다.
그런데 염색실 근처 폐건물 같은 데로 들어가더라고?
뭐지? 하다가 입구 못찾고 근처 염색실로 들어갔더니 이렇게 ㅋㅋ
그간 모아왔던 원단들로 패러세일 무늬를 바꿀 수가 있었다!
는 딱히 막 땡기는 원단이 없어서 걍 기본템 계속 장착하는걸로 ㅋㅋ
암튼, 사고노가 숨어든 건물은 벽 타고 올라가면 창문으로 진입이 가능했다. 워프마크를 두고 '리드의 비밀'을 병행해서 진행하기로.
리드의 비밀은 주민들한테 하이랄버섯 주려고(당신은 사고노 파? 리드 파? 이거 하느라) 하테노 마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받은 퀘인데, 촌장 선거 라이벌인 두 사람 각각의 퀘가 있을 줄은 몰랐다 ㅋㅋㅋ
암튼 리드도 비밀이 있었네? 창고 진입을 해야 된다고? ㅇㅋㅇㅋ 근데 창문이 없네?
그럼 모다? 근처 우물에서 창고 위치로 트레루프해서 안으로 들어갔다.
사실 시간 은근 걸렸다 ㅋㅋ 우물 안에 몬스터도 꽤 있었고...아니 실버모리블린이 왜 동네 우물 안에 있는데요;;
암튼 요렇게 우물을 통해 트레루프해서 창고로 들어가면 리드의 비밀을 알 수 있다.
모야~ 사고노 참고해서 농작물 개발중이었어?ㅋㅋ
그리고 다음으로는 바로 사고노의 비밀을 진행했다.
아까 사고노가 숨은 건물에 워프마크 둬서 여유롭게 먼저 가서 기다렸다 ㅎㅎ
서울깍쟁이st 디자이너 사고노의 비밀은 하테노 야채 매니아(=리드가 중시하는 농작물)라는 거 ㅋㅋㅋ
즉 두 라이벌은 겉으로는 으르렁대도 속으로는 서로의 장점을 잘 알고 있었다.
사실 소박한 거 좋아하는 화려한 디자이너 사고노 쌤...
사고노 미행하는 퀘는 당연히 사고노 정체가 이가단이나 뭐 그런 것일줄 예상했는데^_^;; (야숨때 카카리코 퀘처럼)
이거 보고 비호감이던 사고노 이미지가 급 좋아졌다.ㅎㅎㅎ
이제 사고노의 비밀을 알려주면 동생에게 보상으로 갑옷버섯 10개를 받는다. 올ㅋ 감사ㅋ
리드의 비밀도 부인에게 가서 알려주면 하이랄토마토 10개를 줌. 올ㅋ 감사감사ㅋ
암튼 요렇게 리드랑 사고노 비밀을 다 봤고, 이제 사고노 파 아닌 사람들 마저 찾아서 버섯 나눠주기로 했다.
처음엔 사고노의 비밀이랑 사고노가 자기편 아닌 사람들에게 버섯 나눠달라고 부탁한 퀘밖에 몰랐어서 약간...뭐랄까
사고노 편만 드는 느낌이라 ㅋㅋ 버섯 나눠주기 좀 시러서 퀘 미룬 것도 있었다 ㅋㅋㅋ
난 심정적으로는 리드(구 촌장)가 재당선 됐으면 해가지고 ㅋㅋㅋㅋㅋ
하지만 두 사람 비밀 보니까 딱히 사고노 당선에 힘 실어주는 스토리 아닐 것 같아서 뭔가 맘 놓고 ㅋㅋ
사고노 모자 안 쓴 주민 찾아서 버섯 나눠주기 계속 했다.
총 8명인데 한 세 사람 남았을때 사고노가 목장 어쩌고 해서 목장까지 올라갔었다.
도토리 3개 주면 신선 우유로 교환해주는 목장아저씨.
그리고 근처 물가로 가면 아저씨 딸이 할아버지의 소중한 편지가 담긴 병이 물에 떠있다며 곤란해 하고 있다.
대충 옆에 있던 나무 베어다가 타고 물 한중간까지 가서 병을 붙잡았다.
그리고 딸한테 갖다 줬더니...
올ㅋ 뭔가 레시피였다!
이거 리드한테 말 걸면 나오는, 당선되려면 필요하더던 그 레시피 아닌가?!
정체는 하테노 치즈였다! 올 ㅋ
내친김에 나를 앞에두고 바로 리모델링 들어가는 호쾌한 목장집 딸 ㅋㅋㅋ
뚝딱뚝딱 하더니 순식간에 치즈가게가 완성됐다.ㅋㅋㅋ
암튼 이거 보고 나와서 리드네 집으로 가는 도중에...
요렇게, 마지막으로 워튼까지 찾아서 하이랄 버섯 줘야되는 사람 8명째를 다 채웠다!
껄껄 퀘 동시 진행 아주 좋고요ㅋㅋ
리드에게 갔더니 역시나 정답이었다.
리드에게 하테노 치즈도 건넸고, 사고노의 버섯 퀘도 완료했으니 이제 남은 건 선거겠지?
둑흔둑흔.
드디어 하테노의 촌장 선거가 시작된다!
선빵으로 연설 시작하는 리드형. 내용에 공감합니다...
현실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너무 좋지만(ㅋㅋ) 하테노 마을만은 평화로운 농촌으로 남아줬으면 좋겠는 나으 심정 ㅋㅋ
브역대신평초 래미안 아크로 프레스티지 하테노...까지는 아니겠지만
암튼 하테노를 모두가 동경하는 멋진 빌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사고노쌤ㅋㅋ
두 후보의 토론이 격화되는 와중...!
사회자였던 사고노의 동생 소피가 엄청나게 크게 버럭 하며 둘 사이에 끼어든다.
표정 바뀐거 보고 놀랐다 ㅋㅋㅋ
소피씨 내성적인 성격인줄 알았는데 빡돌면 앞뒤 안재는 스탈인가봉가
내가 알려준 언니의 비밀을 토론장에서 폭로해버리는 소피...!
질세라 리드의 부인인 클레비아 역시 내가 알려준 리드의 비밀을 폭로한다!
옆에 뻘쭘하게 서 있는 내 링크^_^; ㅋㅋㅋ
벽 타다 왔나 왜 클라이밍복 차림이여 ㅋㅋㅋ
딴소린데 세트 갖춰입고 하테노 마을에 있는 사고노 신봉자들한테 말 걸면 옷 잘입었다며 대화 끼워주더라 ㅋㅋ
암튼 두 건의 폭로로 분위기는 훈훈해지고... 급 사퇴를 선언하는 소피.
이렇게 리드가 재 당선이 되면서 하테노 지방선거는 막을 내리게 됩니드ㅋㅋ
훈훈한 결말에 기뻐하는 하테노 마을 사람들 ㅋㅋ
야숨에서는 없던, 마을사람 여럿 등장하는 에피소드라 되게 신나서 캡쳐 많이 했네 ㅋㅋ
이 에피소드는 진짜 하테노 주민들이 복작복작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 참 좋았다.
딴소린데 저 버섯모자 귀엽긴 한데 내 서타일은 아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선거 끝난 후 옷가게에 가면, 사고노가 그간 전시되어 있던 사고노 해트를 선물로 준다.
이거 강화 되나? 안되겠지?...
뭐 크게 안쓸것 같기는 하지만 감사합니다 쌤! ^_^;;
그러고보니 받아두고 한번 써보지도 않았네 ㅋㅋㅋ
사실 하테노 마을 에피소드를 완료한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이거였다.
바로 후드를 뒤로 넘길수 있다는 거!
사실 공략 보다 스포당해 버렸는데 ㅋㅋㅋ 사고노가 하일리아의 후드를 뒤로 넘겨줄 수 있다는 걸 보고 퀘 끝나면 해주려나 기대했었거든.
암튼 사고노 해트를 나한테 건네준 후 사고노의 의상실은 다른 옷들도 들여놓은 옷가게로 변신하고, 사고노에게 다시 말을 걸면 코디를 해주겠다고 한다.
후드 벗으면 요렇게! 짠!
하일리아 후드를 착용해도 링크의 얼굴이 나오게 바뀐다 ㅋㅋ
쓰는건 쓰는대로 멋지지만 아무래도 얼굴이 가려져서 좀 아쉬웠는데, 이렇게 얼굴 내놓으니 좋으네 ㅋㅋ
요렇게 하테노 마을 에피소드를 잘 마무리했다.
그리고 슬슬 밭으로 돌아갔더니 ㅋㅋ 고새 토마토가 다 자라 있었다! 훠우!
우메쌤 넘 감사해요...! 죄송스런 마음...!
이지만 이번에는 냉큼 하이랄 벼를 맡겼다. 담번에 수확하면 겸사겸사 들고 나크시도 갈 겸 ㅎㅎ
내친김에 대요정 찾아가서 후드 풀강했다!
왜냐면 이제 자주 입고 다닐거니꽈!ㅋㅋ
호박이 30개나 들더라 ㅋㅋ 호박 안 팔고 모아두길 잘했다.
사실 그간 파밍한 소재들은 대부분 안 팔고 냅뒀다. 옷 강화에 쓰이는 게 워낙 많아서.
암튼 그간 마을에서 훈훈했으니...이제 또 전투를 해야겠지?
뭘 할까 하다가 조라 마을 병사가 줬던, 근처 몬스터 요새 부시는 퀘를 하기로 했다.
이건 그냥 지나가다가 본 애들 상대로 혼란꽃 연습한 거.ㅋㅋ
이제 슬슬 실버 몬스터도 많이 보이고, 달려들어 마냥 다 패기에는 무기 수급이 귀찮아질것 같아서
혼란꽃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멀리서 혼란꽃 던지면 즈그들끼리 싸우는데 그거 구경이 꿀잼이다 ㅋㅋㅋ
마침 혼란꽃도 지저에서 많이 모아놔서 100개 넘게 있어서 ㅋㅋ 개꿀 ㅋㅋㅋ
실버 보코블린 한 놈 남아서 러시 연습하면서 패 줬다.
그리고 쟤네 다 쓰러뜨렸더니 갑자기 독기마가 나오데?^_^
침착하게 잡아서 패 줬읍니다.
는 폭탄화살 급하게 쏘다가 거리 너무 가까워서 두 번이나 나도 폭발에 휘말려서 음식 먹고 난리부르스였음 ㅋㅋㅋ
이번 드롭템은 독기의 검이었다. 아 철퇴 내놓으라고요...
암튼 퀘 하러 자부 대지의 요새로 고고고.
이제 스테미너도 거의 3줄 다 채워져가서 날아가는 거 아주 여유롭쥬?
저 높은 바위 위에 착지해서 봤더니 실버 보스보코블린이 있더라.
어우 실버+보라색 핏줄느낌의 컬러감이 진짜 꼴보기 싫었다 ㅋㅋ
혼란꽃 투척해서 즈그들끼리 싸우는 거 자알 구경했읍니다.
역시 실버 보코 한마리 남았을때 내려가서 러시 좀 연습하고 패 줬음.
그리고 요새 입구쪽에 정찰병으로 블루 보코블린들이 두세마리 있어서 간단히 패 주고 퀘 클리어했다.
나는 요새 후방으로 진입해서 아주 간단했는데, 정문은 여러 겹으로 방어진을 구축해 뒀더라 ㅋㅋ
정면돌파 하려면 힘들었을듯?
몬스터 다 패고 템 다 먹은 뒤에 철창에 갇혀 있던 사람을 구해줬다.
어, 아저씨...낯익은데?
야숨 쌍둥이 마구간에서 붉은달 가르쳐주던 아저씨자나여!
혼자 돌아다니다 붙잡혔구만 ㅋㅋ 음식 몇 개 사례로 받았다.
그리고 조라 마을로 돌아가서 퀘 준 병사한테 말을 걸면...
이렇게 깜짝 놀라는 걸 볼 수 있다.
헤헤헿 마저 내가 혼자서 처리했어 (feat. 혼란꽃) ㅎㅎㅎㅎ
퀘 완료.
어우 전투할때 조합으로 입힌 거라 페테 상태지만 ㅋㅋ
슬슬 옷도 3~4강씩 하다 보니 덜 아프기 시작했다.
+ 캡쳐는 따로 안했는데 중간에 하얀 갈기 라이넬도 한마리 더 잡았다.
처음 잡았을 땐 두세번 죽었는데 이번에는 음식 세 개 먹으며 잡기 성공!
방어구 풀강하고 컨트롤 올려서 슬슬 실버 라이넬도 잡아 보자 ㅎㅎㅎ 그리오크도!
휴 퇴근하고 자기전까지 한 서너시간 플레이한건데 그 사이에 캡쳐 역대급으로 많이했네 ㅋㅋㅋ
아기자기한 스토리 위주였던 하테노 마을 퀘스트, 요새 전투 퀘스트에 하얀 갈기 라이넬까지 잡아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스토리와 전투를 다 잡은 균형잡힌 플레이여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