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ㅋㅋ 직전 포스트(미제사건)에 썼듯이 젤다를 약 7주정도 쉬었다가 다시 시작했다.
8월 7일에 마지막으로 하고, 바빠서 아예 손 놨다가 9월 27일에 다시 시작.
손 놓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슬슬 걱정이 되더라. 조작법도 까먹어가는것 같고, 라이넬이나 그리오크처럼 큰 몬스터들 잡는거 낯설어져서 처음부터 다시 또 해야 될까봐 ㅋㅋㅋ
하지만 9월 27일에 재활(?)훈련 시작하자 걱정은 기우였다. 몸이 기억하고 있더라고 ㅋㅋㅋ 하긴 야숨 - 왕눈처럼 2년간의 텀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고작 7주 정도 안 했으니.
그래도 하루이틀 정도는 조작법이 좀 어색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몬스터도 잡고 하면서 다시 감을 되찾으려 했다. 플레이할때는 익숙해져서 못느끼는데, 막상 오랜만에 다시 하자니 의외로 조작법이 되게 많더라고...! 프로게이머들이 감 유지하느라 거의 단 하루도 안 쉬고 게임한다는데 ㅋㅋ 아아주 약간은 이해했다. 그 레벨에서는 하루만 건너뛰어도 뭔가 감각이 좀 녹슬거 같긴 해...
아무튼! ㅋㅋㅋ 미뤄두었던 모험일지 겸 재활훈련일지를 써 보겠읍니다.
8월 7일, 마소 뽑기와 가논 패러가기 정도만 남은 상황.
이걸 밀까 말까 고민하던 차, 9월 일정이 훅 많아져서 일단은 모험을 멈추기로 했다. 너어무 바빠서 도저히 게임을 잡고 있을 수가 없었읍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킹 그리오크만이라도 잡고 멈추자~ 하고 잡으러 갔다.
킹 그리오크는 지도 제일 모서리 구석탱이, 쉽사리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요렇게 한참~~~을 날아가면
킹 그리오크가 뙇!
화염, 빙설, 뇌전 속성을 하나씩 다 가지고 있다. 젤 귀찮은 게 뇌전 속성이라(맞으면 무기 떨구니까) 호뢰의 투구 쓰고 싸웠다.
이미 두달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그렇게 힘들게 잡지는 않았던것 같다. 화염/빙설 머리는 각각 상극인 냉기의 열매, 화염의 열매 단 화살 쏴 주고, 각 속성별 기술은 그리오크들 잡으면서 다 겪어봤던 거라.
암튼 무사히 잡았고 사라지기 전에 사진도 찍어 뒀다. 킬튼 퀘가 있었거든!
그리고 주변 돌아다니면 요렇게 보물상자가 있는데, 현자의 유지였다. 벌써 세 개째네.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면 하나씩 보여서 일단 모으고는 있는데 용도가 뭐지? ㅋㅋ 축복의 증표 같은 건가 ㅋㅋ 스토리에 필수적인건 아닌듯한데 ㅋㅋㅋ 하트 늘려주는 걸까?
아무튼 모험은 이걸로 잠깐 멈췄읍니다.
그리고 바쁜 일정 다 마치고 9월 27일에 재활 시작. 걱정 좀 했는데 다행히 금세 적응했다.
미뤄두었던 자잘한 퀘 하고 필드몹들 잡으면서 조작감 다시 익숙해지려고 했다.
요렇게 지저 이가단 아지트 보이면 들어가서 설계도 습득 해준다거나...
맨 처음 게임 시작했을때 지저에서 이가단 아지트 봤을때는 겁먹어가지고 빙 돌아서 갔는데 ㅋㅋ 지금은 만나면 반갑쥬
아무튼 지저를 집중적으로 돌아다녔다.
8월에 엔딩을 안 본 게, 지저를 반 정도밖에 안밝히고 끝내기가 너무 아쉬웠기 때문이기도 해서 ㅋㅋ
그러고 돌아다니다 흑요의 데그가마 마주쳤쥬?
당황해서 좀 얼탔지만 무사히 잘 잡았다. 그러고 보니 어둠의 옷 업글에 데그가마 발톱이었나 뭐시기가 필요해서 업글을 한번도 못시켰던 기억이...! 얘는 흑요의 데그가마기는 하지만!
암튼 이거 잡고 났더니 옛생각(?)도 나고 자신감이 다시 붙기 시작했다. 아마 이러고 걍 데그가마도 마주쳐서 쉽게 잡은듯?
이제 예전처럼 실버 라이넬만 잡으면 되겠군...아 근데 좀 쫄리는데? 이러면서 망설이고 있던 차.
지저 밝히러 돌아다니다가 갑옷 입은 지저 라이넬을 마주치고 말았읍니다^^
다행히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무사히 때려잡았다. 훠우 그래 이 너낌이었지! 하면서 자신감 뿜뿜 되찾음.ㅋㅋㅋ
요렇게 돌아다니면서 뿌리 밝혀주고...
아직 안 밝혀진 곳이 많다. 이거 냅두고 엔딩 보기가 영 아쉬웠어서 ㅋㅋㅋ
왜냐면 엔딩 보고 나면 야숨처럼 다시 안할 거 알기 때문이다. ㅋㅋㅋ
그리고 지저 지도에서 X자 표시되어있는 것도 겸사겸사 찾아다녔다. 채굴용 옷 상의네? 모자밖에 없는데 올ㅋ
시자기 마을 가서 데그가마 사진 보여주고 (아우 얘는 생긴게 인형도 꼴보기가 시르네^^)
하는 김에 5번째 요청인 킹 그리오크 사진도 바로 보여줬다.
(웅성웅성) 어머 저게 뭐야... (웅성웅성)
킬튼의 몬스터 사진 요청을 5단계까지 모두 완료하자 다이아몬드를 받았다. 올ㅋ
그리고 또 다른 미니퀘를 마무리 하러, 지난번에 츄츄 사진 찍어둔 거 가지고 하테노 마을 염색숍으로 갔다.
세지에게 보여주자
요롷게...츄츄의 원단으로 패러세일 디자인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츄츄 뿐 아니라 몇몇 몬스터랑 동물들 사진 찍어오면 맞춰서 디자인 해주는 모양인데, 나는 딱히 디자인에는 관심이 없고 기본 패러세일 잘 타고 다녀서(코쓱)
이 다음으로는 계속 방치중이던 지혜/힘/용기의 여신상들의 요청을 들어주러. 넬/올/필로드래곤의 발톱이 필요하다.
한창 용 파밍 다닐때 발톱 모은 것 같은데 다 쓰고 없어가지고 ㅠㅠ 다시 파밍하러 고고씽.
간만에 용도 타것구만...
요렇게 용들 타러 가서 발톱 하나씩 파밍 시작했다. 아우 귀차나 ㅋㅋㅋ
맨 처음에는 넬드래곤에게서 발톱 파밍해서 라넬산에 있는 지혜의 샘의 여신상에게 갖다 바쳤다. 그러자 고맙다며 사파이어를 준다.
각 여신상이 있는 샘에 요청한 발톱을 내려놓으면 이렇게 선물을 하나씩 준다. 넬은 사파이어, 올은 루비, 필로는 토파즈. 뭐 그렇쥬.
그리고 이 미니퀘들은 또 잊혀진 신전의 큰 여신상이랑 연결이 되는데용...와리가리하면서 암튼 시키는대로 발톱 바치고 나면 쓰러져 있던 왕여신상이 다시 몸을 일으킨다.
필로드래곤 찾으러 가는 길에. 하테노 마을 들를때는 모다? 사고노 모자 써줘야지!ㅋㅋ
암튼 필로드래곤은 안 보여서 올드래곤부터 찾으러 갔다.
무사히 찾아서 탑승 성공. 간만이다 얘ㅋㅋ
돌아다니다 에디슨 만나서 도와주기도 하고
겔드 쪽에서 마주친 화염 그리오크 간만에 또 때려잡기도 하고
파밍한 올드래곤의 발톱 바치러 힘의 샘에 갔다. 이렇게 발톱을 물에 내려놓으면 빛이 확 나면서...! (성스러운 너낌이라 뭔가 좋음 ㅋㅋ)
이렇게 여신상이 고마워 한다. 필로드래곤도 마찬가지.
요렇게 세 여신상 미니퀘를 다 마치고 나면, 잊혀진 신전의 큰 여신상에게 가는 퀘가 뜬다.
가 보면 퀘 전에는 쓰러져 있던 여신상이 뙇 세워져서 성스럽게 서 있다.
고맙다며 무기를 준다는데 내 무기칸이 꽉 차가지고^_^;; 다음에 와서 받는 걸로...
이런게 한두개가 아니다 ㅋㅋㅋ 셀미 퀘도 아직 못 끝냈음 ㅋㅋ 이가단 간부시험때 받은 잔심의 장도도 못 챙겼고 ㅋㅋㅋ
암튼 무기칸 좀 비우려고 몬스터 요새 있는 조라쪽 하늘 돌아다니다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구체를 발견하고 안으로 쑥 들어왔다. 안에는 사당이! 홀!
젤다는 이렇게 옆길로 새는 맛 아니겠읍니까 ㅋㅋㅋ
간만의 사당 퀘 너무 재밌었다 ㅋㅋㅋ
요게 사당 이름. 기억해놓으려고 캡쳐해 놨나 ㅋㅋㅋ
아무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무기칸이 영 비워지지가 않아서 ^_^;; 불 피운거 보고 몬스터 요새인줄 알고 내려왔는데, 그게 아니라 람다의 재보 찾아다니는 형제들이 피운 거였다.
형제가 대화하는 대로, 옆에 있던 강아지한테 사과 5알 정도 멕이면 옆의 동굴로 안내해주는데...
안에는 보물상자가 한가득이었다. 나를 인도한 강아지는 그 중 하나를 딱 택해서 그 앞에 엎드리더라.
ㅇㅋㅇㅋ 이거 꺼내면 되는거지? 거마워 강아지야!
열었더니 안에서 화염의 바지가 나왔다.
오...이거 머리장식만 있는데 이것도 세트였어? ㅋㅋ 그다지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옷 수집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리고 퀘를 끝내면 형제들이 와서 다른 상자에 든 병을 보고 아 뭐야~ 하면서 내팽개치고 떠난다.
그 병 안에 든 편지를 보면...
오 나 귀신 세트 있는데!
바로 갈아입었다 ㅋㅋㅋ 그러자 동굴 옆 벽면이 열리면서 보물상자가 두둥!
안에 든 건 "해풍의 부메랑" 이었다. 아마 전작의 아이템이나 뭐 그런거겠지? (모름)
하지만 무기칸이 꽉 차서 ㅋㅋㅋㅋ챙길 수가 없었읍니다...ㅋㅋㅋㅋ 아나 왕여신상이 주기로 한 무기도 아직 못받았는데.ㅋㅋㅋㅋㅋ
일단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몬스터 잡고 무기 좀 깨뜨렸다.
그리고 겨우 무기칸 좀 비우고 왕여신상에게 가서 받은 천공의 백도검.
이런건 안 쓰고 장식해 놔야지 ㅋㅋ 시자기마을 내 집 무기장에다가 고이 장식해놨다. (옆에는 드인블라유적에서 받은 황혼의 대검이 걸려 있음 ㅋㅋ)
혹시나 해서 무기칸 좀 비워진 김에 셀미네 집 찾아갔는데, 얘는 무기가 아니라 방패였다^^ㅋㅋㅋ
방패는...더 깨지기 어려울것 같은데...! 왜냐면 전부 야수신의 방패or 왕가의 방패인데다 꽁꽁록 같은 속성 하트도 붙여둬서 버리기가 ㅋㅋㅋ
암튼 또 다른 미니퀘들 마무리 하기로 했다. 메인을 밀지 않으니 할 게 지저 밝히기+미니퀘들밖에 없네 ㅋㅋ
일단 옷 업글하러 갔는데 돈이 너무 없기도 하고, 감시 요새의 글라레스에게 받아 둔 '미지의 하늘의 거인'과 '미지의 거대한 그림자'를 완료했다.
하늘의 거인은 블록골렘이었고 거대한 그림자는 데그가마. 잡았다고 보고하면 요렇게 각각 실버 루피를...!
아유 매번 고맙네.ㅋㅋㅋ
그리고 이번에는 뙇! 다이아몬드도 줬다 ㅋㅋ
이후로는 글라레스에게 대화창에서 선택할 수 있는 특정 몬스터에 대해 물어보면, 필드에 남아있는 몬스터 수를 알려준다. (ex- 몰드래고는 총 n마리입니다. 이런 식)
붉은달 리젠 전에 싹 다 잡으면 뭔가 보상을 주는 걸까...? 챌린지도 더 안 뜨고, 안해봐서 모르겠네 ㅋㅋ
그리고 또 내가 애용하는 감시요새 대피소의 냄비!
여기 옆에 늘 앉아있는 애가 걱정하던...하이랄 성 식당에 갔다는 친구를 찾으러 이제야 가보기로 했다.
하이랄 성도 이제는 동네 마실이쥬?ㅋㅋㅋ
아주 깊은 곳에서 보스전 한다는거 같기는 한데...야숨 때 가디언으로 도배돼서 무시무시하던 포스 생각하면 왕눈의 하이랄 성은 걍 유적지일뿐 ㅋㅋㅋ
아무튼 식당 찾아 들어가면 보논이 있다.
딱히 퀘스트가 아니어서 그런지, 말 걸어도 돌아가지 않는다. 어우 야 집에좀 가...여기 위험하다거...!
는 일단 알려준 레시피로 뭐 만들어보기는 해야지.
마침 근처에 냄비가 있어서 츄라이. 보논이 알려준 대로 기름병, 새알, 하이랄 쌀, 고기. 더하니까 고슬고슬 볶음밥 나왔다.
그리고 또 미니퀘 남은게 뭐가 있나~ 하고 봤더니
태고의 로망을 찾는 여행이 있더라. 거 왜 카카리코 마을 고리유적 석판 네 개 내용 알아서 여행자 부그리에게 알려주는 거.
이래저래 돌아다니면서 세 개는 알려줬는데, 나머지 하나는 찾기가 귀찮아서 냅뒀더랬다.
그리고 이제 와서 완료하려면 나머지 세 군데가 어디였는지 기억 못해서, 결국 또 다 돌아다녀야 될 판이라 살짝 귀찮네~ 이라고 있었는데, 공략 찾아봤더니 우연히 내가 안 본 석판이 공략 맨 위에 있었다. 올 ㅋㅋ
(안 본거 어케 알았냐면, 첫번째 석판부터 보러 가보자~ 했는데 안 한 미니퀘랑 같이 엮여 있더라고 ㅋㅋ)
운 좋게 나머지 석판 다 안 뒤져도 되게 됐다!
석판이랑 엮인 미니퀘는 바로 이거. 돌아오지 않는 주인.
여관 주인이 없어서 대신 가게 지키는 아저씨가 1박에 1만루피라며 넝ㅋ담ㅋ을 하시고 ㅋㅋㅋㅋ
석판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여관 주인이 그 위에서 자고 있다 ㅋㅋ 하지만 석판 내용은 그 옆의 동료가 알려주기도 하고 놓여있는 책에서 확인할 수도 있어서, 태고의 로망 퀘는 완료가 가능하다.
일단 내려가서 부그리에게 석판 내용 알려줬더니.
요렇게 찌릿찌릿호랑나비 3개를 선물로 줬다.
그리고 다시 올라가서...자고 있는 여관주인형 근처에 맥스트러플을 옆에 뒀더니
(이거 몰라서 처음에는 물 열매 뿌리고 패고 막 난리쳤는데 안 일어나더라 ㅋㅋ 심지어 석판에 발 올라갔다고 옆의 친구가 뭐라하기도 함 ㅋㅋㅋ)
킁킁대면서 깼고 여관 미니퀘도 완료. 살짝 경계했는데 다행히 내 트러플 가지고 가지는 않았음.ㅋㅋㅋ
그리고 다시 지저로 내려갔다. 코가님 퀘도 아직 남아있어서 ㅎㅎㅎ
시킨대로 라넬쪽 폐광 가면 코가님이 이렇게....
풀릴 리가 없는 손바닥 인식 보안을 풀려고 애쓰고 있다가 나한테 들킨다.ㅋㅋㅋ
그렇게 짜치는 3차전 시작.
이번에는 물에서 진행되는데, 그냥 키이스 화살로 헤드샷 맞춰주고 그로기 상태 되면 배 위로 올라가서 패고, 코가님이 사라져서 딴 배 올라타면 배 탄 채로 그거 쫓아가서 또 화살로 헤드샷 날린 후에 근접해서 팼다.
금방 클리어.
요렇게 코가님을 후드려패고 나면, 이제 마왕 부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ㅋㅋㅋ 삼류 악당같은 대사와 함께 사라진다.
코가님 퀘 마지막은 헤브라 폐광인 모양인데, 그쪽 뿌리는 밝혀뒀으니 나중에 가 보는 걸로 ㅎㅎ
지저 돌아다니다 보니 조나니움이랑 조나우 에너지 결정이 꽤 많이 쌓여 있더라.
그럼 배터리 올려야쥬! 한꺼번에 6칸 늘렸네 ㅎㅎ
(사실 이 시점까지만 해도 배터리 왜 늘리지...호버바이크 별로 손도 안가는데...이러고 있었음 ㅋㅋ)
그리고 지저 밝히는 김에 어둠 세트도 맞춰두고 싶어서, 마인상을 집중적으로 찾아다니기로 했다.
마인상 위치 = 지상의 여신상 위치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지저를 워낙 안 밝혀둬서...아무튼 겸사겸사 뿌리도 밝히고 마인상도 찾으러 돌아다니기 시작.
맨날 어둠의 상의만 입고 돌아다녔는데 드디어 하의도 습득했다! 명칭은 어둠의 각반이네 ㅋㅋ
그리고 내가 고이 장식해둔 황혼의 대검과 해풍의 부메랑을 버젓이 팔고 있다. 아 모야 마인상~~ 김새게~~ㅋㅋ
아 저 귀신의 대검은 아까 람다의 재보 얻으러 간 동굴에서 귀신세트 입고 발견한 거다.
아니 근데 무기칸도 꽉 차고 집 무기장도 3칸 다 차서 상자에서 습득을 안 한거 같은데 마인상 리스트에 있네? 뭐여...ㅋㅋ
아무튼 또 모은 조나우 에너지 결정 가지고 배터리 늘리러 갔다!
그런데 녹색이던 배터리가 파란색으로 변했다. 뭐지? 하고 찾아보니 그냥 용량 2배된 거더라.
나중에 배터리 써 보면 파란색->녹색->배터리 칸 비워짐 순서가 됨.
암튼 또 마인상 찾았더니 어둠의 두건까지 습득 완료!
어둠 세트 다 입혔더니 흑마법사나 악한 신 모시는 성직자 같은 느낌이 ㅋㅋ
암튼 풀 장착하면 독기 완전 면역일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좀 실망했다. 하트 3칸까지 막아주는 거더라고...
당연히 시간 제한 있어서, 본 하트 깨지기 전에 호다닥 빠져나와야 함.
글고 지저 다니다 보니 아무래도 예전에 처음 만들어보고 잘 안 쓰던 호버바이크를 자꾸 츄라이하게되었다.
결과는...
조작이 꽤 익숙해져서 야무지게 타고 다니게 되었다 ㅋㅋㅋ
배터리도 많이 늘렸고, 처박지 않게 운전하는 법을 알게 되니까 편하긴 편하더라 ㅋㅋㅋ
사람들이 왜케 지저 탐험은 호버바이크를 강추하는지 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ㅋㅋㅋ
예전같으면 이 캄캄한 어둠 속을 발로 뛰었을 텐데^_^;; 걍 날아가면 돼서 되게 편했다.
그나저나 저건 앞에 조명꽃 붙이기 전이라 완전 컴컴하네.
조명꽃은 바이크 앞쪽에 큰거 작은거 다 붙여봤는데 생각만큼 확 밝아지지는 않더라.
아 그리고 큰 조명꽃 붙이면 바이크 앞으로 기운다. 무게 때문에 ㅋㅋㅋ 미친 섬세함 모야 이 게임...! 아직도 놀랄게 있다니 ㅋㅋㅋ
바이크 타다가 물론 고꾸라지기도 하는데, 그러면 걸으면 됩니다 ㅋㅋ
한참 어두컴컴하고 뜨거운 산을 헤메며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절벽 오르다가, 이렇게 파마의 뿌리 발견하면 을메나 신나게요~
호버바이크 너무 좋고요 ㅋㅋㅋ 쩌어기 보이는 조그만 뿌리까지 일직선으로 슝 날아갔다.
물론 중간중간에 장애물들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잘 보고 피해줘야 한다. 운전하는 동안에도 바짝 집중해야 함 ㅋㅋ
어우 모험일지 길었네 ㅋㅋ
아무튼 재활훈련 하면서 조작에는 다시 완전히 익숙해졌고, 사당도 파마의 뿌리도 꽤 많이 밝혔다.
한건이지만 돌아다니다 뿌리 먼저 찾고 사당 찾은 케이스도 있었음 드인블라 바로 위쪽 사당 ㅋㅋ
그리고 배터리도 8칸 풀로 채웠다! 거기다 파란색도 한칸 생김.ㅋㅋㅋ
사실 메인퀘를 안 밀고 지도 밝히러 다니니까 이거 걍 시간낭비 같고 영 마음이 편치가 않은데 ㅋㅋ
이 게임 안에서는 뭘 하든 내 자유니까, 하고싶은 만큼 하고 엔딩 보고싶으면 보러 가겠읍니다.
일단은 지저 지도 대충 다 밝히기는 할 듯...? 겸사겸사 코가님 퀘도 마무리하고.
이러면 이번주나 담주 쯤에는 엔딩 볼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