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메인퀘도 슬슬 진행도 채워가는 마당에, 문득 토끼풀 신문사 퀘스트를 다 안끝낸 걸 깨달았다.

왜냐면 개구리 세트를 아직 못 갖췄거든...!

근데 맵도 다 밝혔고 못 가본 마구간도 없어서, 결국 어느 마구간을 빼먹었는지 공략을 뒤졌다.

찾아보니 쌍둥이랑 타반타대교 마구간 두 군데 퀘를 빼먹었더라.

 

헤헤헿 요렇게 업뎃되는 신문 읽어주는게 또 재미고요~

근데 쌍둥이마구간을 아무리 뒤져봐도 퀘스트 동료인 펜이 안보이는거다.

 

아니 이 새자식 어디갔어...? 하고 한참을 마구간을 뺑글뺑글 돌다가 결국 못찾아서 인터넷을 또 검색했다.

그랬더니 쌍둥이 마구간에서는 펜이 지붕위에 있다는거다. 읭? 아니 왜 거기 있어ㅋㅋㅋㅋ

아휴 겨우 찾아서 퀘스트 받았다.

젤다가 어딘가에 붙잡혀 있다는데, 또 이가단이겠지만 아무튼 찾으러 가야쥬 ㅋㅋ

그리고 이가단인거 알지만 링크랑 커플(영걸)룩 입은 젤다 반가워서 막 캡쳐 ㅎㅎㅎ

아 너무 반갑고 좋으다 헤헤헿 (링크 빙의)

저러고 이가단스러운 대사 칠 때까지 쪼개면서 보다가 변신하고 나선 대충 전기 창으로 지져서 금방 끝냈다.

 

그리고 다음은 타반타대교 마구간.

여긴 이가단은 없었고, 직원이 젤다 레시피를 오해한 탓에 도망간 염소들 찾아주는 거였다.

바닥에 떨어진 솔방울만 쫓아가면 돼서 간단히 클리어.

드디어 신문사 퀘를 모두 끝냈더니 요렇게 골드 루피를 받았다! 올ㅋ

그리고 신문사에 있는 세나를 찾아갔더니 요렇게 두건도 드디어 받았다! 껄껄껄

개구리 세트는 상하의만 있을 때도 축축한 동굴 탐험이나 가끔 등반 중에 비올 때 유용하게 잘 써먹었다.

두건까지 풀셋 착용하면 완전 안 미끄러질듯! 이제 게임도 중후반부로 넘어간 것 같지만 ㅎㅎ

 

자 이제 실버라이넬도 식후 운동거리쥬?

는 가끔 패링 삐끗해서 한대 맞으면 하트 10개도 넘게 훅훅 날아가는듯 ㅋㅋ;; 계속 연습합시다~

 

신문사 퀘 끝나고 펜이 와슈어 언덕으로 갔다길래 나도 따라 가 봤다.

이 지명 낯이 되게 익은데? 야숨 때 카시와랑 붉은달 뜰때 뭐 퀘스트 했던 장소 아니여??

아 그나저나 카시와는 애들 냅두고 또 얼루 간 거지?;;

 

왕눈에선 보이지도 않던데 어디 또 떠돌이 악사 생활 하러 갔나...라기에는 온 하이랄을 다 누비고 다니는 내가 못봤는데!

대체 어딨는겨!

 

암튼 펜이랑 저렇게 나란히 서니까 왠지 야숨 때 카시와도 떠오르고 해서 한컷.

그리고 어제는 그리오크를 잡아야되겠다~ 싶어서 유투브 예전에 봤던 영상 다시 한번 보고 도전!

유투브에서 본 건 올딘쪽 풀밭이었는데, 찾아가기 귀찮아서 걍 하일리아 대교에 앉아있는 놈한테로 갔다.

확실히 패턴을 알았더니 막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음!

 

마지막 페이즈에 엄청 큰 불덩이 뿜는데 그게 피를 많이 깎아서, 그것만 좀 주의하면 이미 지금 수준에서는 그닥 안 아팠고요 ㅋㅋㅋ

 

저 왕창 깎인 피가 아까 그리오크에 맞은 흔적.ㅎㅎㅎ

아무튼 첫 그리오크 무사히 잡았읍니다.

마침 겔드쪽에서 미니퀘 받아둔게 있어서 간이 있었으면 했는데 습득물 중에 간은 없었다 따흐흑...

 

그리고 근처에 사당 있다고 계속 센서 울려서, 강에서 휘몰아치고 있는 소용돌이로 이동.

아니 난 이 소용돌이 조라마을 쪽 그 소용돌이인줄 알았지...다른 곳이었구나;;;

암튼 소용돌이 안으로 뙇 들어가면 돌 갖다줘야되는 사당이 뜬다.

근데 돌 위치가...빛이...쩌어기 하늘섬까지 이어져있네?

 

근처 조망대에서 날아올라서 위치까지 갔다. ㅎㅎ

그리고 돌 주운 채로 아래로 떨어져서 낙하하다가 적당히 돌 던지고 다이빙으로 다시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가면.

요렇게 사당 앞에 던져진 돌이 보인다.ㅎㅎ

당연히 라울의 축복이었고, 돌을 하늘에서까지 가져와야 되는 미션이어서 되게 재밌었다.

그나저나 사당도 벌써 101개나 깨버렸네...언제 이렇게나...

 

그리고 저거 하는 도중에 붉은달 떠서 ㅋㅋ 되살아난 그리오크 한번 더 잡기로 했다.

근데 하일리아 대교 앞에서 또 그림 그리는 칸기스 아저씨를 마주쳤다.

지난번에 고론시티 가는 길에서도 마주쳤는데.

그때도 꽃모양 하늘섬을 그리고 있었는디...뭐가 있나보네?

일단 알겠읍니다. 지금은 다른 업무가 있어서 끝낸 후 알아보도록 하겠읍니다.

 

그리고 또다시 그리오크. 

처음 잡을땐 몰랐는데 그리오크 등 뒤쪽에서 접근하는게 싸우기 훨 편했다 ㅋㅋ

왜냐면 다리 한중간에 기어올라서 점프+패러세일 가능한 구조물이 있는데, 그리오크가 이걸 등지고 서 있기 때문.

공격할 때마다 저 구조물로 재빠르게 올라가 점프+불렛타임+그리오크 눈 공격이 가능하다!

 

암튼 붉은달 떴으니 한번 더 잡아야겠죠? 실버 라이넬...^_^

ㅋㅋㅋㅋㅋ 이제 정말 무기 수급처가 돼 버렸네.

마침 그리오크랑 싸우면서 활도 좀 부서지고 해서 야무지게 챙겼다.

그리고 컨 미스+제때 음식 안먹는 바람에 한번 죽었는데 요정 덕에 살아났었다.... 사실 아까 그리오크 때도...

이래저래 요정이 유용했어서 나중에 저녁시간 맞춰서 러브폰드 다시 한번 가따 올 예정!

 

그 전에 내 밭에 잠깐 들렀다.

그 새 벼가 또 풍성하게 자라 있었고요...나는 벼를 벨만한 무기가 없었고요...

고민하다가 독기의 창 달아놓은 양손검을 휘둘렀다.ㅋㅋㅋ 츠암나

 

넘 길어가지고 휘둘렀더니 자꾸 우메선생님한테 닿아서 넘 죄송쓰...고의가 아니었어요 선생님...!

암튼 벼 다 벴고, 다음 작물은 토마토를 하려고 했는데 마침 아까 붉은달 뜰때 음식으로 다 만들어버려서 ㅋㅋ

(선택한 작물을 한개 우메 선생님한테 건네줘야 돼서, 없으면 만들수가 없음)

걍 딸기를 심어달라고 부탁했다. 토마토는 다음에 습득하면 부탁해야지 ㅎㅎ

 

러브폰드 가려고 나크시 마을로 고고.

했다가 보물상자 가게도 구세주님(ㅋㅋ)한테 돈 안 받는지 궁금해서 들어가 봤다.

진짜 돈 안받네? 올ㅋ

 

파란색 5루피가 당첨됐는데, 이게 아니고 이거에 상응하는 블랙보코블린의 뿔이 사은품이었다.

그러고 보니 초중반에 블랙보코블린 뿔 꽤 유용하게 스크래빌드해서 잘 들고 다녔던듯?

라이넬 뿔 쓰는 지금은 별 쓸모는 없지만 ㅋㅋㅋ 암튼 준거니 잘 챙겨서 나왔읍니다

근데 러브폰드 가려니까 막상 또 해가 져버려가지고 ㅋㅋ 걍 내일 저녁에 가기로.

 

시간이 살짝 떠서 마을 좀 돌아다니는데 요렇게 로렐이라는 npc가 감사인사를 해 줬다.

헤헿 별거 아닌데(뿌듯)

 

저 로렐은 하테노 마을에서 연구소 가는 길목에 있던, 사랑꾼 남자의 부인이었다!

부인의 뜻에 따라 둘이 같이 나크시로 이주해 왔다고 ㅋㅋ

 

암튼 그리오크 드디어 잡아서 뿌듯하고요?

빙결 그리오크랑 뇌전 그리오크는 방어구 좀 더 갖추고 잡을 생각이다.

빙결은 일단 리토 옷 좀 강화하고...하려면 화염리잘꼬리 필요하니 올딘쪽 가야겠네...

뇌전은 호뢰의 투구 쓰고 붙고싶은데...그러려면 이가단 세트 다 갖추고 관련 퀘 깨야겠네...

 

벌써 한 달도 넘게 했는데 아직도 할 게 넘치다니. 그리고 여전히 존잼이라니.

미친 게임이다 증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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