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그저께 다 읽은 책에 대한 독후감을 편하게 쓸수 있는게 교육의 매력이겠지라^^..
강사분의 눈에 띄지 않는 황금자리에 앉아(이 자리 차지하려고 얼마나 일찍 출근했던지 껄껄) 소소한 행복을 겁내 느끼고있다 흡....
1. 이영도는 한국현대문학을 탐독하지 않는 내가 자신있게 취향이라고 언급할 수 있는 정말 몇 안되는 작가 중 하나였다. 생각해보니, 벌써 15년 가까이.
(이영도의 작품이 과연 현대문학의 범주에 드니 마니 하는 논쟁은 여기서 제끼겠다^^; 개인적으로 문학을 비롯한 예술의 경계지음이랄까 급 나눔과 관련한 담론은 아주 부담스럽다. 이걸 타자치고 있는 와중에도 어깨가 뻐근해올 지경이다;; 제끼자 암튼; 이 블로그에서 하고싶은 말은 아니다;;)
2. 암튼 이영도를 좋아하는 작가로 당당히 꼽으면서도 정작 그 15년의 세월동안 드래곤라자와 퓨쳐워커, 그림자 자국, 오버 더 호라이즌 정도밖에 읽지 않았다는 건 함정. 폴랩은 2004년경 시도했다가 포기했었고 눈마새도 초반 읽었는데 별...재미가 없어서 접었었긔. 물롱 이영도 작이니만큼 지뢰는 아닐테지만 드라나 퓨워처럼 화끈하게 빅재미가 느껴지진 않았거든^^!
3. 그런데 까먹고 있던 폴라리스 랩소디를 다시 꺼내 읽은 건 순전히 회사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이 너무 길고 지리하기 때문이었다. 오가는 통근시간이 길기도 하고.
4. 암튼 초반에는, 본격적인 소설을 매우 오랜만에 읽었던 덕에 이 글이 무척 반가웠었다. 그래, 판타지 소설임에도 매끄럽게 읽히는 문장이 이영도의 미덕 중 하나였징. 하지만 초반부터 훅 꽂히는 재미는 없었다. 이전에 읽다 흥미가 떨어져버린 지점들을 참고 넘기면서도 참고 넘긴다는 기분이 완전히 지워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이 소설 자체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게 되었다. (드라나 퓨워에 비해) 폴랩은 너무나도 많은 나라와 등장인물들, 수많은 설정들과 사건들을 담고 있었다. 작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산발적이거나 은유적이었으며 그래서인지 크게 흥미가 당기지 않았다. 심지어 드라나 퓨워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잔인성까지. (전쟁을 다루었기 때문이겠지만 그 구체적인 묘사가...좀 토나왔어...) 나는 이 모든 사건과 대화와 은유들이 전체 작품에서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벨로린처럼 정확히 꿰뚫을 수 없었고 그래서인지 전혀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없었다. 이 소설을 계속 읽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순전히 지겨운 교육 뿐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폴랩은 드라나 퓨워처럼 한 시점과 사건에 포커싱을 한다기보다 세계관의 전체 역사 일부를 약한 장력으로 적당히 포착했을 뿐인 느낌이다. 그래서 현재와는 결정적인 연관성이 없는 하이낙스, 아달탄과 바라미의 과거 등이 아무렇지도 않게 프레임 안으로 들어왔다 나갔다 했던 거겠지라. 그래서인지 전체적인 이야기 진행 자체는 크게 짜임새가 있는 것 같지 않았고 재미보다는 지겨움이 더 느껴졌긔...특히 전쟁씬...전략이나 전술이나 전쟁사에 별무관심인 나로서는 너무 길고 지루했어...
5. 이래저래 초반과 중반을 넘어 중후반으로 향하면서 고개 갸웃함은 점차 실망으로 바뀌어 갔다. 나는 내가 이영도의 작품들을 2004년 이후로 거의 읽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넘치는 재기와 퀄리티 있는 글로 나를 즐겁게 하던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어쩌면 과거의 나만이 내릴 수 있는 평가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야깃글에 대한 나의 취향이나 시각은 변했거나 '업데이트'되었을 수도 있었고, 그것이 더이상 이영도를 열광적으로 좋아할 수 없게 된 요인일지도 모른다. 그러한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몇번 고개를 갸웃하거나 눈썹을 찡그린 후 나는 통탄스러운 심정으로 이 소설을 가열차게 깔 준비를 시작했다.
6. 까기로 마음먹었던 가장 강력한 이유중 하나는 키 드레이번이었다. 대놓고 말해, 나는 이 캐릭터가 너무 우스웠다. 허세가 쩔어. 분명히 멋있어야 하는 캐릭터인데 안 멋있어. 왜케 똥폼을 잡고 지랄이여. 이 캐릭터가 2000년, 그니까 허세를 허세로 보는 헤게모니가 자리잡기 전에 창조된 인물임을 감안한다 할지라도 이러한 느낌은 심각한 것이었다. 왜냐면 이건 드라나 퓨워의 그 어느 캐릭터에게서도 느끼지 못한 기분이었거든. (중간에 설마 하고 드라의 일부를 다시 읽었지만 감동은 여전했쉬먀. 그렇다면...!) 아무튼 주요 인물이었던 키 드레이번을 향한 이 비웃음은 필연적으로 이영도 작가를 향한 의혹으로 번져 갔다. 뙇...내가 변한 건가, 작가가 변한 건가 하는 의문과 함께.
+ 웃겼던게, 키 얘는 천하의 대악당처럼 굴면서 자꾸 해적들에게 구해져. 사형대에서도, 잊혀진 탑에서도. 뭐여 공주돋네ㅋㅋㅋㅋㅋ 사형대에서 저주 내리는 씬이나 해적들이 제발 나와달라고 애걸하는데 자유호 정박시켜놓고 그 안에서 은톨이마냥 안나오는 건 심지어 풉스럽게 웃기기까지. 하나도 안무서웠다고. 어깨에 힘 빡 준 이런 캐릭터는 읽는 이를 압도하지 못하면 끝장이잖여. 게다가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과거가 전~혀 드러나질 않아서 더 정이 안갔다. 뭐랄까 이런 인간으로서의 상궤를 벗어난 면모를 보여주는 이유를 알지 못해서 더 와닿지 않는 느낌?
심지어 후반부에서 '돌려준다'는 캐릭터 설명 보면서 레알 ?? 했긔. 뭐지 초딩도 아니고 반사쟁이인가...그럼 돌려준다의 기준은 뭐임 그냥 본인 내키는대로 판단해서 반사하는겨? 인간이래매?; 뭐야 캐릭터자체가 이해도 잘 안됐지만 특히 웃겼던게 막 틱틱대면서 선물주는 산타할부지처럼 구는거ㅋㅋ 김첨지st 쩔어ㅋㅋㅋ 아무튼 내게 폴랩 최고의 애잔캐릭터는 얘였다. 얘한테 붙은 세실리아도 마찬가지. 둘이 이야기 나누는거 진짜 참을수없이 오글터졌쉬먀...(아, 세실리아는 뭔가를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석양을 뒤로 미룬 할모니인데 그런 점에서 약간 핸드레이크랑 닮았나 싶기도...근데 과연 '그걸'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걸 명확한 형태로 확인하게 된다면 어쩐지 인간이 아니게 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7. 진정한 정체를 알게 되기 전까지 오스발 얘 역시 키와 더불어 짜증+애잔캐릭터 투탑 중 하나였다. 평생 노만 저었다는, 글자도 모르는 노예 주제에 왜케 현학적이야. 눈살 찌푸려질 정도로 박학다식돋네. 솔직히 정체라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면 엄청 깔 생각이었다. 하지만 정체가 드러나서 까려던 부분들이 그럭저럭 해소되었으니 뭐. 그치만 여전히 사랑하지 않음으로 지배하는건 잘 이해가 안 간다...사랑하지 않으면 그게 지배긔? 새장의 새를 날려보내주면 그걸로 나는 새를 지배하게 되는거긔? 그럼 난 내가 사랑하지 않는 온갖 범죄와 추악함, 분실물들을 지배하고 있는거긔? (하이마스터돋네;;) 그게 뭔 지배여? 아무래도 지배의 외연을 확장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는데;;; 암튼 이래저래 별로 공감이 안간다 얘도...그리고 얘말로는 벨로린을 심하게 괴롭힐거라는데(?) 하이마스터들과 카코스 다이몬의 관계와 그들이 벌이는 이 장대한 투표질에 대해서도 이해를 잘 못한 나로서는 당최 ^^? 이런 표정으로 읽을수밖에 없었긔. 야 뭔소린지는 잘모르겠지만 벨로린 너무 심하게 괴롭히고 그르즈 므르....
8. 율리아나 이야기도 빠지면 섭하지라. 초중반까지는 그래그래 민폐 뭐 그럴수도 있지...하고 보다가 얘가 오스발 막아서는 바람에 에름 후작 잡혀가는거 보고 진짜 빡쳤다;; 와 레알 대책없는 민폐캐릭터네 하고. 근데 이거 역시 오스발이랑 같은 맥락으로 공주의 정체가 밝혀지고 나서는 이해가 됐음. 그럼에도 민폐가 짜증나지 않은 건 아니여...햏때문에 몇명이 죽었는지 ㅠㅠ...심지어 내 원탑 휘리까지도!
9. 아무튼 읽으면서 몇 번을 ㅇㅎ위키를 검색해보고싶은 욕망이 치솟았는지 모른다. 마지막 부분에 다다를 때까지(그러니까 휘리와 폴라리스 격돌까지)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은건 정말 신의 한수였다. 글 전체에 깔려있던 복선들이 막판에 몰아치듯 해결되었거든. 덕분에 가열차게 까고싶은 마음이 목까지 차올랐던 것들이 (특히 오스발과 율리아나!) 상당히 해소가 되었다. 그 막판에 못참고 스포를 당해버렸으면...뙇...생각만 해도 우웩이다. 껄껄
10. 짜증났던거 하나만 더 꺼내보자; 특히 키와 오스발, 세실리아 등등은 이 캐릭터들이 아니라 뒤에서 인형줄을 움직이는 이영도 작가 그 자체같았다. 난 깃털낚시대를 보며 학학대는 고양이처럼 글과 인물에 몰입하고 싶은데 문득 그 너머의 낙싯대를 쥐고 있는 작가를 봐 버린 기분...특히 오스발을 보면서 이놈 뭥미 너무 심하잖아; 싶었지만 앞서 이야기했듯 얘 정체가 평범한 노예가 아니었으므로 뭐.
11. 짜증났던 점들을 잔뜩 늘어놓았으니 이제 꺅꺅댈 타임입니다. (아...원래는 이걸 쓰고 싶었는데 어쩌다 앞이야기가 이렇게 길어져버렸엉;;;)
휘리!!! 휘리!!!!!!!!!!!!!!! 휘!!!!!!!!!!!!!!!리!!!!!!!!!!!!!!!!!!!!!!!!!!!1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는 그저 겁많은 가수 정도로밖에 별 느낌이 없었는데 뒤로 갈수록 휘리가 좋아져서 감당이 안됐다 뙇 ㅋㅋㅋ 난 역시 이렇게 미친놈들이 느무 좋아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전방위적 미친놈을 표방한 라이온보다도 휘리가 더 매력터졌다는건 함정. (율리아나가 대놓고 미쳤다고 표현한 키는 물롱 더 시르다!! 얜 증말 내기부않!!) 아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라이온은 정체 드러나고 난 후로 등장을 안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휘리급으로 계속 등장했으면 놘 좌휘리 우라이온으로 행복한 고민을 했을지도 껄껄
솔직히 율리아나의 말 한마디에 급 홱돌아버린 게 웃기긴 했다. (이 역시 율리아나가 반왕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되겠지만 그 사정을 몰랐을때는 진짜 뭐야 내용 허술하네 싶었긔;) 그럼에도 마왕(빌레스 말고 魔王쉬먀!!ㅋㅋ)이 되어버린 휘리는 몹시 매력터졌다. 아아 ㅜㅜㅜ
매력포인트 첫번째는 발코니에서 훅 떨어지는거. 진심으로 평정을 유지한 채 죽으려 했다는게 와닿아서 놀랍고 감탄스러웠다. 역시 순도높은 미친놈이여...이 장면 하나로 휘리는 내게 라이온보다도 더 또라이의 지위를 획득하였다. 그리고 욱신욱신 아픈 몸을 바닥에 누인 채 무덤덤하게 정벌을 지시하는 얘한테 놘 훅 반했다....ㅠㅠ
두번째는 베일로 얼굴을 가린 율리아나 앞에서 노래부르는거. 소문만 무성하던 천재 가수로서의 모습을 소설 전체에서 처음 보여주는데 그게 율리아나 앞이야 뙇...! 폴랩의 노멀커플에 목말라있던 내겐 증말 가뭄에 단비같은 씬이었다. 물론 율리아나는 오스발을 좋아하지만. 아 진짜 이해못하겠다 저런 기력없는 노예가 뭐가 좋다고 ㅠㅠ 휘리가 훨배 더 멋지고 귀요미구만 ㅠㅠㅠ!! 아 하긴 율리아나는 절세미녀 공주니께 의외로 자기한테 관심없는 남자는 처음이야 이러고 좋아하게 됐을수도 있겠다 껄껄 그래도 휘리...휘리 힝ㅠㅠㅠㅠㅠ
막판에 자살할때도 슬펐긔. 하늘을 향해 활을 쏜 건 뭔 의미인지 모르겠네. 이카루스 같은 걸까? 막판에 떠오른 여자가 어머니여도 율리아나여도 상관없었다는 대목에 흡....휘리야 엉엉ㅠㅠㅠㅠㅠ 율리아나랑 잘됐으면 에름-이루미나 커플처럼 달달하고 이상적인 짝이 되었을.....리가 없지라. 다섯번째 검과 반왕쉬먀;; 그래도 페인 제국을 격파하고 황제랑 황비는 되었겠지 뭐 껄껄...사실 휘리는 걍 율리아나바보니까 전쟁이야 어떻게 되든 율리아나만 곁에 있다면 막 헤실헤실 좋아했을텐데. 그럼 조금이라도 행복했을텐데ㅠㅠ
12. 라이온은 뭔가 정체가 그게 다가 아닐거라는 생각은 애초부터 있었다. 폴라 대사랑 아는 사이였던 거라든지 엘핀을 자유자재로 쓰는 거라든지 보통 갑판장이 아닐 거라는 생각은 했쉬먀. 그리고 왕자 뙇 ㅋㅋ 하지만 얘가 새벽의 사수라는 의미를 놘 잘 모르겠고....그 일출 쏘기 매커니즘 자체를 이해를 못하겠고....쓰다 보니 느낀건데 난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설정이나 이해가 안되는 거는 별로 정이 안가나보다...
암튼 그래도 라이온은 쪼아! 꺄 ㅋㅋ 율리아나-라이온 커플도 나름 느낌있는데ㅋㅋ 나같은 노멀커플분자는 율리아나가 휘리랑 안되면 라이온이랑이라도 되어주면 좋았겠다 싶었으나 택도 없쬬잉 ㅋㅋㅋㅋㅋㅋ 출연 없다가 막판에 두줄로 죽어버리기까지....^^ 어쩐지 라이온은 읽으면서 느낀건데 약간 풀메탈패닉의 쿠르츠 웨버랑 겹쳐. 이유는 모르겠는데. 아 근데 외모는 아니당 쿠르츠처럼 금발벽안의 귀공자st일거 같진 않긔 좀더 거친 뱃사람일듯 껄껄ㅋㅋ
13. 아 까먹을뻔했네. 발도 로네스!!!!! 뙇!!!!! 이야기는 주구장창 나왔지만 등장은 후반부에나 했다. 그래서 그냥 등치크고 무식한 해적놈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백발에 흉터있는 맵시남 뙇!!!!! 심지어 공포를 모르기까지!!!! 뙇!!!!! 구울의 왕자에게도 개기는 배포 뙇!!!!! 예상밖의 개훈남이라 깜놀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율리아나가 이대로 쟤한테 시집갔다면 완전 전형적인 로맨스판타지 돋았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칠지만 맵시터지는 해적대장이랑(표면이야 기사단장이지만^^) 머리에 든 거 많아서 종알종알대는 미녀공주님 뙇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완전 케미터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멀커플분자는 함박미소를 짓습니다 껄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아무튼, 이래저래 이 작품을 까고자 장전했던 심정은 막판의 휘몰아침으로 복선이 많이 해소된 덕에 상당히 사그라들었다. 휘리의 매력이 너무 폭발폭발 하기도 했고 ㅋㅋ 그리고 이영도는 1세대 이후로는 양판소로 표현되는 대부분의 판타지소설을 읽지 않는 나에게 특별한 작가라는 사실 또한 재차 증명되었다. 무엇보다도 지루한 장면들이 다 넘어가도록, 마지막 몇십페이지를 끝까지 다 읽도록 스포를 찾아보지 않은 나에게 치얼스.
14. 근데 눈마새 피마새는 아직 손이 안간다......뭐 언젠가는 읽게 되겠지라. 찾아보니 폴랩이 관념의 물화가 젤 심하게 일어난 작품이라는데(그니까 쇟기부안^^!!) 그럼 눈마새나 피마새는 읽기에 좀 더 나을지도.
하루 내내 교육받는둥 마는둥 하면서 컴퓨터 깨작거리고 썼더니 엄청 기네 ㅋㅋㅋ
아무튼 이런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작가에게는 응당 글을 써 줘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한다. 껄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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