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메인 챌린지들은 좀 제쳐두고 에피소드 챌린지, 미니 챌린지, 사당찾기 등등을 했다.

아! 그리고 쪼렙 링크에게 가장 중요한 ㅋㅋ 클라이밍 세트와 은밀 세트를 다 맞췄다! (뿌듯)

 

 

이건 사당 찾을겸 시작의 대지 돌아다니다 발견한 비석. 하이랄 성 가는 길에도 봤는데...젤다는 하이랄 곳곳에 이런 비석을 세워둔 모양이다. 우리 젤다 사려깊기도 하지. 나는 또 괜히 이거 볼때마다 숙연해지고요?ㅋㅋㅋ

 

시작의 대지는 야숨에서는 튜토리얼 구역이었는데 이번에는 가 봤더니 막...몬스터 애들이 시꺼매. 게다가 독기마까지ㅎㄷㄷ 초보 구역이 아니었다. 일단 사당만 해 놓고 조용히 퇴각.

이건 필로네 초원 쪽 지나가던 와중이었던듯...?

가는 경로에 적이 많이 보여서 긴장했는데 갑자기 골렘이랑 몬스터가 즈그들끼리 싸우기 시작해서 웃겨서 캡쳐 ㅋㅋㅋ

저러고 그냥 전멸했다;; 아이템 왕창 떨어져 있어서 나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었읍니다. 개이득! 껄껄껄

 

고원의 마구간 도착! 했더니 고리로 장식한 내 산들바람의 방패를 보고 반응해줬다 히히

 

 

이건 전날 대요정 만나려고 한 악단 퀘스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 마구간에서 악단에서 찾아야 된다던 피리스라는 단원을 발견했다. 헐 소년이었네.

 

근데 피리 너무 잘불러 ㅋㅋ 마굿간 브금이랑 잘 어울려서 연주해달라고 하고 가만히 듣고 있었다. 나중에는 덩실거리더라 ㅋㅋ 귀여웠음

 

그리고 사당 찾으려면 결국은 해야 되는것 같은...거대한 말 길들이기 퀘도 결국 완료했다.ㅎㅎ

말타는거 안 익숙했는데 이번에 굉장히 익숙해졌다^^...야숨때도 느꼈지만 사당 찾고 챌린지 하다보면 결국 모든 게임 내 조작에 다 익숙해짐.ㅋㅋㅋ

 

확실히 다른 말들에 비해 등치가 어마어마하게 크다.ㅋㅋㅋ 이름은 큰흰돌이로 지어놨음. 크고 희니까!

그나저나 한글이름 되네? 올ㅋ 앞의 세마리는 야숨때 잡아둔거라 이름이 다 영어다 ㅎㅎ

 

암튼 얘 길들이고 마굿간까지 가서 등록하는것도 힘들었는데 퀘 완료하려면 또 한참 사당 있는 곳까지 움직여야 했다^^...

중간에 몬스터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공격받지 않고 잘 도착.

 

 

아즈씨때문에 여기까지 데리고 왔자나여^^.... 아무튼 거대한 말 보여주고 수정 받아서 사당퀘도 완료. 뿌듯했따 껄껄

아무래도 돌아다닐때 말이 진입 못하는 곳도 많은데다 일단 말도 생물이다보니 내맘같지 않아...제작자분이 말 인공지능에만 4년 매달렸다던데 암튼 진짜 말 타는거 같고 그르다.

 

암튼 말 타고 다니다 아무데나 툭 놓고 가는 것도 별로 맘에 안들고(물론 아무 마굿간에서나 데려오기 할수 있다지만), 이래저래 말은 탈줄 알아도 애용할거 같지는 않다. 내 dlc 오도바이 돌려줘 따흐흑....!

 

 

이건 역시 고원의 마굿간에서 한 신문사 챌린지 '섬뜩한 목소리'.

어제 할까 하다가 살짝 마음의 준비 하고 날 밝고나서 했는데 암것도 아니었다 ㅋㅋ 아라프라 평원에서 섬뜩한 가사의 노랫소리가 들린다는건데 그냥 오해였음. 게다가 동굴에는 무기도 이것저것 있어서 개이득! 나중에 필요하면 챙겨가야지 껄껄

그리고 신문사 파트너 펜씨 쫄보인거 나한테 다 들킴^_^ㅋㅋㅋ

이건 아마 마구간 근처 우물인지 동굴인지를 별 생각 없이 내려갔다가... 이게 코모레 비치의 동굴까지 이어져 있어서 갑분 바다를 대면하고 놀라서 찍음. ㅋㅋ 

 

 

리잘포스며 보코블린이며 있는 이 해변가에서 또 친구랑 떨어진 코로그가 있어서 도와줬고요?

야숨때는 배낭 멘 코로그 없었는데 이번에는 필드 여기저기서 보여서 귀엽고 반갑다. 코로그의 숲에서 나온 걸까? 가능하면 도와주려고 하고, 당장 바쁘면 일단 맵에 체크하고 지나감.

아니 그나저나 얘들아...험한 세상에 몸도 못가눌만큼 배낭 지고 돌아다니고 그르면 안되지!

 

 

물론 사당도 열심히 깨고 있읍니다. 전작 대비 공략 안 보고 깨는 사당이 많아진듯?

이것도 공략 안보고 클리어한 사당인데 ㅋㅋ 뭔가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한번에 성공한 쾌감 쩔어서 기념샷.

 

 

탐험하다보면 필수인 클라이밍세트. 상의만으로는 안될 것 같아서 결국 세트 맞추기로 결심했다.

찾아보니 두건이랑 하의는 조라족 동네쪽에 있더라.

두번째 메인퀘로 고론족 퀘스트부터 하려고 해서, 일단 조라 마을은 클라이밍 세트+사당만 몇개 해 놓고 나왔다.

 

캡쳐는 하늘에서 진흙덩이가 쉴새 없이 떨어지고 있는 마을 모습^^...아니 여기도 기껏 구해놨더니 또 왜 이 지경이냐구요..

아 그리고 공략 이것저것 보다가 언뜻 벚꽃나무에 사과 놓으면 뭐 어쩌고 한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서, 조라마을 근처 벚꽃나무 옆에 과일 놓는데 있어서 해봤더니...!

 

 

사토리가 나왔다! 헐! 그 콜튼이었나 걔 동생이 되고싶어하는 사토리! 엄청 신성해 보였다 ㅋㅋㅋ 그리고 사토리가 사라지니까...!

 

이렇게 표시가! 뭐여 하고 서치해봤더니 동굴 있는 곳 위치 표시였다 ㅋㅋ 하긴 동굴 찾기 쉽지 않지...!

이거 보고 표시해놔서 조망대 밑에서 자꾸 울리는 사당 겨우 찾고(조망대 근처 동굴이 아니라 랠리스 연못쪽 동굴로 진입해야 된다^^...), 클라이밍 옷 있는 동굴들도 찾아서 무사히 세트 완성! 

 

 

요렇게 클라이밍 풀셋 장착한 링크. 은밀세트도 완성했다 ㅋㅋ 은밀세트 복면이랑 하의는 걍 카카리코 마을에서 사면 돼서 간단했다.

암튼 쪼렙 링크 필수템 클라이밍-은밀 풀셋 완성해서 뿌듯하다 ㅋㅋ 등반할때랑 돌아다닐때 번갈아가면서 입히고 있음.

 

 

그리고 조라 동네에서 동굴 하도 다녀가지고 ㅋㅋ 원기게를 엄청 많이 파밍했다.

등산이나 패러세일 쓸때 맨날 스테미너 부족해가지고 허덕였는데 원기게 덕분에 음식 잔뜩 만들어서 든-든하다.

원기버섯이랑 원기초는 찾기도 쉽지 않은데 원기게는 조라 동네 근처 동굴에 가득 있더라 ㅎㅎㅎ

 

 

이제 슬슬 사당도 한 오십개 찾았나...? 이러면 높은데 올라가도 바로 보이는 사당이 거의 없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지난번에 리토 마을에서 받았던 사당찾는 챌린지로 한번 찾아봤다. 공략 안보고 아침에 횃대 올라가서 그림자 지는쪽 더니 올! 흰 새가 있더라 ㅋㅋ 가까이 가니 저 눈 부분은 바위였고, 들어보니 코로그였다.ㅋㅋ

 

암튼 저 사당퀘까지 하고 축복의 증표 8개 채워서 하트 하나, 스테미너 하나 또 늘렸다.

캡쳐는 안했는데 하트는 이제 13개, 스테미너는 2줄 하고도 한번 더 연장했다. 올ㅋ 차츰차츰 중렙 진입해가는 중.

 

 

그리고 10일만에 벌써 70시간 이상 플레이가^^... 하루 평균 7시간 이상 ㅎㄷㄷ

주말에는 풀타임, 평일에는 퇴근하고 맹렬히 달리고 있다. 밑의 야숨은 210시간 이상이네 ㅋㅋㅋ

근데 아직도 한 4분의 1정도는 했나 싶은...그런 느낌...^^! 모든 챌린지 올클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 야숨도 저렇게 했는데도 메인 아닌 곁가지 챌린지나 사당, 코로그, 도감작같은거 다 못했거든.

 

미치도록 방대하고 재밌는 게임이다. 이렇게 섬세하고도 드넓은 세계를 구축해내려면 얼마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걸까를 제작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그 아오누마인가 그분 인터뷰 기억에 남는게...게임 완성은 벌써 다 해놓고 1년동안 물리엔진 오류 찾느라 20번은 더 플레이했다던데, 진짜 인생 갈아넣었겠지?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다 제작진의 손길이 닿은 게 느껴져서 경탄스럽기까지 한 게임이다.

 

암튼 내일은 슬슬 고론시티로 출발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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