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대 컷신 때의 멋진 모습을ㅋㅋ 위해 영걸의 옷을 구하기로 했다.
하이랄 성으로 고고!
전작에서는 최종보스가 도사리고 있는 곳이기도 했고ㅋㅋ 여하간 쉬운 던전은 아니기에 빡긴장한 채 진입했다.
젤 높은 첨탑에서 황혼의 활 득템.
여기 워프마크 놓고 붉은달로 리젠 될때마다 활 수급한다는 어느 공략보고 옳거니 하고 나도 냉큼 워프마크 둠.ㅎㅎ
왕눈은 야숨 대비 활 쓰임이 훨씬 많다. 당연히 활 수급이 중요할수밖에.
성 안에 활뿐 아니라 칼이며 방패며 많더라. 이번엔 도서관 안에 몬스터도 없어서 편하게 파밍했다 ㅎㅎ
그리고 영걸의 옷은 본관 왕좌가 있는 장엄한 공간에 있었다! 롸ㅋㅋ
여기 야숨때 가논이랑 보스전 치른 장소 같은데 ㅋㅋㅋ
엄청 긴장했는데 하이랄 성 내부에는 막상 뭐가 없었다. 이것도 반전이긴 하네 ㅋㅋ
하지만 외부에는 몬스터들이 그득그득했다. 특히 사당 포인트 오른쪽 전방 진입로에서 호러블린이 너댓마리 천장에 붙어있는걸 보고 식겁을...
아무튼 영걸의 옷 무사히 득템해서 뿌듯한 와중에 공략 보니 근위병 세트도 하이랄 성에 있었다!
예쁜걸로는 최고존엄 근위병 세트! 당연히 챙겨야지!
야숨때도 엄청 긴장하면서 성 잠입해 근위병 세트 챙겼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
그때는 내부에도 몬스터가 있었고 심지어 보스전도 여기라...본관 1층 잘못 진입해서 바로 보스전 시작되는 바람에 한번 되돌린 기억도 ㅋㅋ
아무튼 근위병 세트 모자랑 하의는 금방 찾았는데, 상의가 있다는 훈련소를 진입할 방법을 정말 못찾겠는거다.
한참을 3관 근처를 헤매다가...겨우 훈련소랑 연결된다는 서쪽 갱도를 발견했는데...
가는 길목에 블랙 보스보스보코블린이랑 그 따까리들이 있었다. 5마리나 ^^...
숨어서 공격력 50짜리 활로 폭탄꽃을 계속 쐈는데도 피가 조금씩밖에 안깎여서 충격이었다.
결국 (50짜리 활은 깨질까봐 아까워서) 황혼의 활로 폭탄꽃 한 10~15개는 넘게 써서 겨우 보스보코블린 패고 나머지도 간신히 해치웠다.
그런데 얘네 패고 길 따라 갔더니 그토록 기대하던 훈련소가 아니라 감옥이 나오네...???
뭔가...뭔가 잘못들어온거 같애...
서쪽 갱도-> 블랙 보스보코블린 있는 길목->감옥으로 가는 길밖에 없어서(갈림길이 있긴 한데 한쪽은 나가면 물이다), 길이 이 길이 아닌것 같았다.
한참 헤매다가 목적이 하이랄 성 탐험이 아니라 근위대 상의였으므로 퇴각.
결국 서쪽 갱도 방면에서 훈련소 진입은 할 수 없었고, 걍 황혼의 활 있는 지점으로 워프해서 그냥 패러세일 타고 3관 근처 입구 겨우 찾아 들어갔다.
그렇게 감격의 득템...!
아니 야숨때도 힘들게 세트 다 찾아 맞췄었는데ㅋㅋㅋ 그때 사서 풀업까지 시킨 옷들은 다 어디가고 ^_T 잘 쓰지도 않는 말은 다 연동되면서!
아무튼 기분 좋게 탐험 마치고 성을 나왔다.
영걸 옷은 하일리아 바지가 준비 안돼서 ㅋㅋ 일단 근위병 세트 착장하고 셀카도 찍음.
야숨때 가논 개 패고 말끔히 만들어놨더니 역시 또 독기 풀풀 와장창이 되어버린 하이랄 성을 배경으로^_^
그나저나 야숨때 하이랄 성 브금 진짜진짜 좋았는데 (비장한 최종던전 느낌 + 가논에게 근접해갈수록 사악하다못해 차분해져 가는 피아노...!), 이번에는 그런 사악하면서도 아름다운 느낌이 아니라 그냥 긴장감 뿜뿜 시키는 브금이었다.
아이템 있는 곳들만 돌아다녀서 그런가? 보스전을 어디서 하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보스전때는 또 브금 바뀌려나.
아무튼 필요한 건 다 찾았고, 감시 요새로 돌아온 김에 대피소에서 왕가의 비밀통로로 이어지는 미니퀘도 했다.
아까 블랙 보스보코블린 잡느라 잔뜩 써버리고 남은 아까운 폭탄꽃 몇개 더 터트려서^_T
비밀통로 안으로 들어가니 악마상이 있었다. 하트랑 스태미너 (수수료 20루피씩 받고) 교환해주는.
뭐 별로 안쓸것 같기는 하지만 ㅋㅋ 아무튼 요렇게 미니퀘도 완료하였읍니다.
예쁜 옷도 장만했으니 하일리아 바지만 사서 이제 조망대 다 밝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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